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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정문화재 100점 달성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10/24 [11:46]

【브레이크뉴스 경북 문경】이성현 기자= 문경시는 지난 21일 ‘문경 대승사 윤필암 신중도’, ‘문경 김용사 양진암 신중도’ ‘문경 관음리 석조반가사유상’ 3건이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문경 김용사 양진암 영산회상도’ ‘문경 반곡리 마애여래좌상’ 2건이 문화재자료로 지정(승격)됐다고 24일 밝혔다.

 

▲ 관음리 석조반가사유상     © 문경시

 

이번에 지정된 유형문화재 3건의 내역을 살펴보면, 대승사 윤필암 신중도(유형문화재 제546호: 聞慶 大乘寺 潤筆庵 神衆圖)는 가로로 4폭의 비단을 이어 붙여 만든 세로 159cm, 가로 114.5cm 크기의 신중도이다. 1820년에 제작된 것으로 19세기 전반 사불산파의 전형적인 화풍을 따르고 있는 우수한 작품이다.

 

▲ 문경 김룡사 양진암 신중도     © 문경시

 

김용사 양진암 신중도(유형문화재 제547호: 聞慶 金龍寺 養眞庵 神衆圖)는 비단 3폭을 이어 붙여 만든 세로 139.8cm, 가로 106cm 크기의 신중도이다. 1880년에 제작된 것으로 19세기 후반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응상(應祥)의 작품 가운데 섬세한 묘사와 상호 표현의 독특함이 잘 드러나는 우수한 작품이다.

 

▲ 문경 김룡사 양진암 영산회상도     © 문경시

 

문화재자료에서 유형문화재로 승격된 관음리 석조반가사유상(유형문화재 제548호: 聞慶 觀音里 石造半跏思惟像)은 약 188cm 높이의 자연석 서쪽면에 부조된 반가사유상이다. 조성시기는 불상의 표현기법 등으로 보아 7세기 후반 경으로 추정되며, 형식의 희소성, 불상의 입지, 제작시기 등으로 보아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 문경 대승사 윤필암 신중도     © 문경시

 

한편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김용사 양진암 영산회상도(문화재자료 제676호: 聞慶 金龍寺 養眞庵 靈山會上圖)는 세로 162.5cm, 가로 241.5cm 크기로 가로축이 긴 장방형의 불화이다. 법임(法任)이 수화승으로 제작한 것으로는 유일하며 사불산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 반곡리 마애여래좌상     © 문경시

 

반곡리 마애여래좌상(문화재자료 제677호: 聞慶 盤曲里 摩崖如來坐像)은 큰 바위면에 조각된 여래좌상으로 연화대좌 위에 양손을 가슴 앞에서 모으고 앉은 형상이다. 정확한 연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지역의 민간신앙적 성격을 담고 있는 불상이다.

 

이번 지정으로 문경시는 국가지정 및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등 모두 103건을 보유하게 됐으며 체계적인 유지 관리로 문화유산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경 상리 근대가옥, 김룡사 각사사료집, 문경 모전들소리 등 다수의문화재가 지정 추진 중에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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