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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교무상급식 내년 고3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10/31 [15:05]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고교무상급식이 내년 3월 신학기부터 고3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 시행에 들어간다. 

 

▲ 대구시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공동발표 (좌로부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류한국 서구청장)     © 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31일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20년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대구시 고등학교 3학년생 2만2천여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교무상급식이 실시된다. 비용은 168억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군 10% 비율로 분담하기로 하되 대구시 구・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2020년에 한해서 대구시가 45%, 대구시교육청이 55%를 부담해 구・군의 부담분 10%를 시와 교육청이 분담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는 2017년 초등학교 4~6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22년도부터는 초・중・고 전학생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되었으며, 2020년 무상급식 예산은 1천343억원에 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취지는 공감함에도시 재정상황의 어려움으로 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심이 있었지만 대구시교육청,그리고 시의회, 구・군간 협의와 협조를 통해 고등학교 단계적 무상급식을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잠시라도 시민들에게 혼란과 근심을 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한, "무상급식 추가에 따른 재원은 지방소비세 6%를 지방에 이양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데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예비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재원 마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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