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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련 시의원 '학교 정치적 목적 현수막 게시' 부적절 행위 지적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11/07 [16:11]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이 7일 열린 대구교육청 행정감사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학교의 정치적 행위에 대해 지적했다. 

 

▲ 이진련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앞서 달서구에 위치한 상원중학교는 학교 급식실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급식을 받다가 최근 급식실을 만들어 이에 대한 감사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이름을 현수막에 게시했다. 

 

이진련 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학교가 특정 정당의 의원들 이름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다"며,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제여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식실이 없어 그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급식받던 학생들의 환경이 개선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 것을 빌미로 정치적 행위로 비춰질 수 있는 특정 정당 의원들의 이름이 들어간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부적절 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소속의 박우근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계속해서 민원이 들어와 지역구 구의원들과 구청과 협의해서 학교의 숙원이던 급식실을 설치해줘서 고마워서 그런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같은 당의 전경원 의원과 송영헌 의원도 박우근 위원장의 말에 동의하며 단순히 학교에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행위가 아니다라며 맞섰다. 

 

이진련 의원은 학교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현수막을 게시했다는 다른 의원들의 주장에 일견 공감하면서도 "이 번이 한 번이 아니다. 그 동안 반복해서 민원이 들어왔던 것"이라 반박하며 "특정인물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부적절하다. 오히려 교육청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적 행위로 비쳐지는 학교측의 현수막 게시는 부적절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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