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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질 떨어진다 대경연구원 분리해야"

"상호의존성 커져가는 시기 분리가 가당한가라는 의문" 신중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11/11 [16:09]

【브레이크뉴스 경북】박성원 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의 신뢰도가 경북에서 떨어진다며 대구경북연구원을 분리해 대구와 경북이 각각 연구원을 설립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대구경북연구원의 오창균 원장이 행정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 박성원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다수의 의원들이 대구경북연구원의 분립 필요성을 지적했다.

 

연구원이 대구에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경북이 차별받고 있다며 의원들이 반복해서 연구원 분립을 강조했다.

 

김대일 의원은 “연구원의 대구의 과제들을 보면 구체화된 연구실적들이 많이 보이는데 경북의 연구과제들은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진다”며 “연구과제들을 배정하는 것도 실력이 좋은 연구원들에게 대구 과제를 배정하는 차별이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이라고 얘기하지만 연구원들이 모두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보니 산업단지 유치 같은 경쟁관계에서는 경북보다 대구를 더 신경쓰지 않을 수 밖에 없지 않냐”며 대구경북연구원의 분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진복 의원도 “연구원의 도청센터 임무가 뭐냐”고 묻고, “도청 기분 맞춰줄려고 보낸 것 아니냐”면서 “5명으로 뭘 할 수 있나, 연구집적화가 필요하다”며 대구경북연구원 분립을 주장했다.

 

박영환 의원은 “연구용역 수행실적이 17년부터 19년까지 보면 경북이 대구의 반 정도 밖에 안된다. 시,군에서 의뢰하는 수탁과제의 경우 시군에서 하는 말이 대구경북연구원에 수탁과제를 맡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대경연구원의 신뢰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이런 경북도의원들의 분리 주장에 대해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연구원 책임맡은 입장에서 보면 대구경북이 서로 의존적인 관계로 상호의존성이 커져가는 시기에 연구원 분리가 가당한가라는 의문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역 통합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분명한데 유리할 것인가?는 깊이 고민해볼 필요 있다. 시도 집행부와 의회에서 결정하면 결정하면 따를 것이지만 연구원장입장에서는 통합형태로 가는 것 좋다”고 말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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