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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에 유리한 유의미한 지역 출마”

"황교안 대표 통합 제의 늦었다 진정성 결여된 다급한 카드"지적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11/13 [10:19]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초 대구 지역 총선 출마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선에 유리한 유의미한 지역으로 출마를 하되, 그 시기는 내년 1월경이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내년 1월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 진영의 정치구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를 의미하는 기간으로, 홍 전 대표는 12월경 패스트트랙 통과여부와 한국당 의원들의 대거 검찰 수사를 받고 나면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권에 한바탕 회오리가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화될 수 있는 정치권의 구도, 혼잡한 당내 상황 등이 모두 정리되고 그 상황을 봐가며 최종 지역을 선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험지 출마에 대해서는 “ 당내 중진들을 향해 험지로 출마하라는 사람이 있는데, 지는 따뜻한 고향에 앉아서 선배들 보고 험지 가라고 한다”면서 “친구라는 영화에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지금 한국당에게 험지 아닌 곳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수성 갑 출마설에 대해서도 “김부겸 하고는 24년 전부터 형님, 동생 하는 사이.. 우리당 탈당했다고 한 번도 비난해 본 적 없다. 그런 사인데 김부겸 잡으려고 수성 갑 간다? 그거는 정치 이전에 사람 도리가 아니다.”라며 “절대 수성 갑은 가지 않는다”고 거듭 못 박았다. 

 

그러면서 “최근에 수성 갑을 험지로 보고 출마하겠다는 분들 봤는데..... 김문수 의원이 대구라고 공짜로 먹으려고 내려 왔다가 참패한 지역이다.. 만만한 지역 아니다. 또, 북을도 이야기 하는데 거기는 내 대학후배고, 집안사람이다. 근데 그 자리 뺏으려고 가는 것은 적절치 않고, 우리 당에서는 강연재 변호사가 가장 적당한 사람 같다”고 말했다.

 

수성 갑 출마를 준비 중인 김병준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불편한 마음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나는 24년 동안 당 생활을 한 사람....당원들 투표로 2번이나 당 대표 한사람이다. 당에 들어온 지 1년이나 됐나 그 사람? 비대위원장에 앉혀주었더니 나를 어떡하든 쫓아내 한국당을 거져 먹으려 했던 사람이다. 나와 그 사람을 한데 묶지 말아달아. 그 사람(김 전 위원장)과 나는 급이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보수통합, 순서도 틀리고 진정성도 안보이고 “힘들다”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어려울 것 같다“며 매우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순서가 틀렸다. 황 대표가 다급하니까 그 카드를 던진 것 같다. 원래 물밑에서 협의되고 난 뒤, 서류 사인할 때 발표하는 것,... 공개적으로 해서는 통합이 성사되지 않는다. 저러다가 통합쇼에 그치면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만 치명상을 입는다. 다 죽은 유승민만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합을 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필요한데, 지금 중요한 것은 반 문재인 통합이라야 한다. 유승민 하나를 두고 통합의 핵심인양 흘러가는... 이것도 아니다. 친북 좌파정권 타도하려면 문재인 반대하는 세력은 진보 좌파도 끌고 와야 한다. 친북 좌파 빼고 큰 그림 그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통합은) 늦었다고 본다. 통합의 진정성이 있었다면 진작에 물밑 대화가 있었어야 한다. 코너에 몰리니까 카드를 꺼냈는데, 노련한 유승민이 받아들고 장사 잘 하고 있다. 유승민 데려오는 게 당으로서도 유리한 부분이 있겠지만, 당내 뿌리박고 있는 친박들의 저항을 황 대표가 돌파할 수 있을까? 친박에 얹혀 대표하고 있는데?... 그래서 걱정스럽다.”고 했다.

 

특히, 그는 “지금 변수가 패스트트랙, 즉 연동형비례대표인데 이게 통과되면 정치 지형 바뀔 수 있다. 그러면 통합은 물 건너간다. 다당제 구조로 간다. 그렇게 되면 자유한국당은 많은 의석수 손실이 온다. 그래서 그걸 막으라는 것이다, 국회의원 총사퇴? 그거 패트 통과되고 난 뒤에 하면 아무런 의미 없다. 문 의장은 합의되지 않은 패스트트랙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 그걸 조건으로 내걸고 총사퇴해서 예산심의 투쟁까지 해야지.....그래도 안되면 총선 거부해라. 그렇게 해서라도 공수처, 연동형 비례대표제 막으라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당 사람들 그런 생각도 없다. 그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통합의 쟁점이 될 탄핵에 대해서는 “이 당에서 탄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나밖에 없다. 탄핵 저지 못한 책임, 가담한 책임 두 부류 밖에 없는데, 내가 경남지사 할 때 탄핵은 절대 안 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 않나. 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수사 조목조목 얘기 했다. 탄핵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마라. 적어도 탄핵으로 자유로운 사람 홍준표 밖에 없다. 지금 대표는 탄핵 때 총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정법상으로 되돌릴 길이 없다. 탄핵은 재심이 없다. 인정하는 게 아니고, 인정 하지 않더라도 그 현실은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나. 지금은 다시 뭉쳐 대안 찾아야 하는 시점이다. 아직까지 탄핵 때, 니 뭐했나, 못 말린 놈, 가담한 놈, 다 나쁜 놈인데 손가락질 해봐야 서로 상처만 준다. 합심해서 총선 준비하자. 정권 찾아와야 될 거 아니냐”고 거듭 강조했다.

 

위상 추락한 대구정치를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현역 50% 이상은 물갈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30%는 해왔다. 그러나 탄핵으로 붕괴된 당, 적어도 50% 이상 현역 물갈이를 하고, 그리고 정책전환 해줬으면 한다. 우리도 보수 우파의 이념적 가치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 (지금 한국당은) 언제부터 민주당의 포퓰리즘 정책에 휘말리더니 진보 좌파 정당의 아류정당으로 전락했다”면서 “이번에는 50% 물갈이 하는 게 (한국당이) 대구 시민들의 득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기자들을 향해 “대구에서 정치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2001년 대구 오고 싶어 했던 일화부터 시작해 그동안 수차례 기회를 잡으려고 했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실패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그는 “이번만큼은 대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은 이날 홍 전 댜표가 출마 지역구에 대하여 구체적 언급은 미뤘지만, 특정 지역을 염두해 둔 구애 활동을 할 것이란 짐작을 하기에는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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