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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만 응원하는 우리 사회 과연 건강한가?

정의당,"수능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진을 치고 있다"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10:44]

'수능 대박만 응원하는 우리 사회 과연 건강한가?

정의당,"수능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진을 치고 있다"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11/13 [10:44]

【브레이크뉴스 대구 】박성원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 서구위원회는 수능 대박만 응원하는 우리 사회의 세태가 과연 건강한가?라는 의문을 던졌다. 

 

▲ 장태수위원장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수능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진을 치고 있다"며, "모든 현수막이 수능 대박나라며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내용"이라며, "수능을 치지 않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또, "수능 대박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수능을 망친 청소년들의 인생도 응원해야 한다"며, "고졸이 행복한 사회, 아니 학력과 무관하게 자신의 땀으로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라면, 지금 수능 대박만을 응원하는 우리의 정치 세태는 천박하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치는 수능 대박을 응원하기 이전에 학력차별금지법을 만들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상식이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그들과 함께, 정치가, 그리고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중하게 생각하시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정의당 대구시당 서구위원회(위원장 장태수)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수험생만이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도 응원합니다”라는 이색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구위원회는 같은 현수막에 “고졸도 행복한 나라, 학력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수능을 앞두고 거의 모든 정치인들이 수능 대박나라는 현수막을 내건 것과는 달리 수능을 치르는 않는 청소년에게도 관심과 응원을 보내자는 취지의 현수막을 내건 것이다.

  

서구위원회 장태수 위원장은 “수능을 치는 청소년이든, 수능을 치지 않는 청소년이든, 모두가 우리의 미래”라면서 “그런데 정치인들이 수능을 치지 않는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이렇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 적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라면,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은 수능 대박나라는 말잔치가 아니라 학력차별금지법,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등을 통해 학력과 관계없이 땀이 행복을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고 일침을 놓았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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