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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당선 큰 파장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1/22 [13:58]

성추행 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당선 큰 파장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9/11/22 [13:58]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 포항시 남구 모 새마을금고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유죄 판결은 받은 전 C 이사장이 지난 21일 치러진 신임 이사장 선거에서 다시 당선되자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일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에 관련한 지역 SNS에 올라온 댓글     © SNS캡쳐


C 씨는 성추행 사건으로 지난 2016년 자진 사퇴하고 이후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지만 이날 치러진 120명의 대의원 투표에서 3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과반의 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로 인해 당선된 C씨는 당시 성추행 피해자와 함께 같은 곳에서 근무하게 됐고 성추행 사건 조사과정에 본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다른 금고 직원들까지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항여성회를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들은 “일어나선 안될 일이 벌어졌다”며 “우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항의를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항지역 SNS에서도 당선사실에 대한 비난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포항여성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76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A씨에 대해 "가해자인 이사장 후보의 즉각 사퇴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지역사랑주민협의회(이하 지주협)은 성명서를 통해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도 공적 임무를 수행하는 자리이기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엄격히 그 자격을 제한해야하다"고 후보사퇴를 촉구했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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