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 도시재생 위한 '청년 아이디어톤' 주민 공감 이끌어 내지역 주민과 학생, 현장 전문가 흥해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1.15 포항지진 발생 2주년을 맞아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청년이 함께 펼치는 ‘뉴트로 프로젝트-컴페티션 데이, 흥해 이제 興해요’라는 주제로 ‘청년 공감 아이디어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한동대학교에서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에 공지한 5개의 주제를 갖고 흥해 지역의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톤 발표를 가졌다.
각 주제별로 4~5명이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흥해 도시재생 및 창업에 관한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현장 답사, 주제별 아이디어 발굴과 추가 조사를 통해 흥해를 보다 진지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종 발표 일에는 현장 전문가((주)안테나 나태흠 대표, ㈜세간 박경아 대표, 메시지팩토리협동조합 노경민 대표, (사)인디공오삼 신동우 팀장, ㈜허그인 신성국 대표)가 팀별 매칭해 코칭함으로써 주제에 맞게 흥해 지역의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을 위한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한동대학교의 제안으로 사전에 지역에 대한 이해와 조사의 시간을 가진 상황에서 좀 더 디테일하고, 지역 방문 설문조사, 주민 인텨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고민이 묻어난 많은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로 많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장의 미와 실현가능성이 디테일하게 발전되는 과정을 거친 후 최종 발표를 가졌다.
특히 이 날 주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흥해 주민들은 청년들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산뜻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상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한동대에서 적극적으로 흥해에 대한 고민을 해주고 있음에 큰 감동을 받고 지역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고민과 변화의 시간을 갖게 된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청년들의 의미 있는 작업에 시민의 한 명으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흥해 지역을 고민한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지역 내 창업으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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