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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환동해 관광・물류 중심항 도약

포항 영일만항의 인프라 지속적 개발 및 물동량 증가세 보여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1/27 [17:33]

포항 영일만항, 환동해 관광・물류 중심항 도약

포항 영일만항의 인프라 지속적 개발 및 물동량 증가세 보여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9/11/27 [17:33]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 권혁원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동해 국제크루즈 시험운항과 포항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개발 및 물동량 증가세에 따른 인프라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회을 가졌다.

 

▲ 권혁원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항 인프라 개발 추진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오주호 기자


권 본부장은 포항 영일만항은 컨테이너부두를 보유한 동해안 최북단의 종합 무역항으로 해양관광․물류 기능은 물론 산업․경제활동 기능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북방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항만 인프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일만항은 총사업비 2조8463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컨테이너 4선석, 일반부두 2선석, 역무선 부두, 어항시설, 북방파제, 남방파제 1단계, 항만배후단지 등이 건설되었고 국제여객부두가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해경부두, 일반부두가 건설될 계획이다.

 

특히, 국제여객부두는 내년 8월 준공예정으로 2021년까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이 추진된다며. 올해 실시설계 예산 10억 원이 확보되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대규모 관광객이 이용할 전용 터미널 시설이 없어 입출국 수속, 화물검사, 대기공간 협소 등 불편함이 있어 크루즈 선사, 여행사가 포항을 편하게 기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포항역과 영일만항을 연결하는 총 길이 11.3㎞의 항만 인입철도가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어 영일만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항시는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해양관광 중심항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 구축과 크루즈·페리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환동해 국제크루즈 시범운항 추진에 대한 설명에서는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4박 5일 일정으로 크루즈선은 코스타 크루즈사의 네오 로만티카로 총중량 5만 7천톤, 길이 221미터, 최대 수용인원은 1800명에 달하는 선박으로 포항에 입항한 크루즈선박 중 최대 규모이다.

 

이번 크루즈 시범운항과 함께 진행되는 선상 크루즈 포럼에서는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참가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제시와 한·중·러·일 순환 크루즈 항로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크루즈 관광객 수요확대와 관광수단 및 형태의 다양화 등 관광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고 영일만항이 국제 크루즈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일만항을 모항, 기항으로 하는 환동해 국제 크루즈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유치를 위한 부두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입출국장 확장 등 인프라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크루즈 포럼, 박람회에 참석하여 포항 홍보부스 설치하고 해외 포트세일즈 등 포항 영일만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Asia Cruise Leaders Network)에 가입하여 크루즈산업관련 정보를 제공 받고 세계 크루즈 시장의 핵심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포항 영일만항은 현재 일본, 베트남, 말레이사, 싱가포르, 필리핀 등 7개국 30개 항만을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며, 최근 영일만항 물동량은 3년 연속 두자리수 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리물동량은 전년대비 8% 증가된 125천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은 올해보다 16% 증가한 145천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동량 증가 요인은 기존 자동차,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재 및 부원료 수출입 물동량에 우드펠릿, 냉동화물, 신규화물 추가로 영일만항 물동량이 증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일만항은 내달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도로로 운송되던 화물이 철도 운송이 가능해져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고 항만 접근성이 높아져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의 물류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일만항은 지난해 개항 9년 만에 누적 물동량“100만TEU”를 달성하였으며 인입철도 건설, 항만배후단지의 개발과 물류기업 입주 등 점차 영일만항에 물류가 집적되고, 처리화물 다양화를 통한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항만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원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은 “인입철도 개통에 따라 구미, 경북 북부권역, 강원도의 대형 화주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물동량 유치 활동은 물론 지역 내 부산항 등 타항만 이용 물동량을 영일만항으로 이용 전환하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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