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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발대식 대구 택시노조 반발로 취소

근로자 간 갈등 조장 주장 카카오택시 도입에 반발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6:01]

카카오T발대식 대구 택시노조 반발로 취소

근로자 간 갈등 조장 주장 카카오택시 도입에 반발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12/05 [16:01]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4일 예정됐던 카카오T발대식이 대구 택시노조의 반발로  취소됐다.

 

▲ 4일 전국택시산업 노동조합 대구 지역본부는 수성구 교통연수원 앞에서 카카오T블루 발대식 반대집회를 가졌다.     ©

 

전국택시산업 노동조합 대구 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교통연수원 앞에서 카카오T 블루 발대식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택시노조는 카카오택시에 참여하지 못한 근로자들의 형평성 문제와 근로환경악화 등으로 근로자 간 갈등이 조장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카카오택시 도입에 반발하고 있다.

 

택시노조는 4일 반대집회에서 “대구에서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DGT모빌리티가 지난 8월 면담에서 택시근로자들의 근로조건 향상과 수익증대만을 위할 것으로 약속했지만, 택시가맹사업면허 취득 후 비밀계약서를 체결해 근로자 간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이라면서, “택시운송사업조합을 중심으로 전 택시사업자들이 카카오택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택시 운전기사를 선정·재선정에서 노조와 협의하도록 개선할 것”을 DGT에 촉구했다

 

카카오 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카카오T’ 앱에서 ‘카카오T 블루 택시’를 부르면 주변에 있는 택시가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1일 택시 서비스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사업 허가를 내줬다. 카카오 택시는 차량 내 공기 청정 시스템과 휴대폰 충전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운전기사들은 정기적으로 친절 교육을 받는다.

 

5일 현재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DGT모빌리티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맹점 40개 업체에 가맹대수 2853대의 택시가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브레이크뉴스는 택시노조의 반발과 관련해 DGT모빌리티를 통해 김준홍 대표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에서 김 대표는 “택시노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원만하게 합의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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