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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영웅과 작별”…독도 헬기 순직 소방대원 합동영결식

文대통령 “다섯 분 헌신에 존경 바쳐 희생 빛나도록 소방관 보훈에 힘쓸 것”

박영재 기자 | 입력 : 2019/12/10 [17:42]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영재 기자=독도 해역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이 10일 거행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유가족과 동료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청장(葬)으로 대원 5명 영결식을 60분간 엄수했다.

 

▲     © 청와대


고별사를 한 김성규 기장은 “40일 동안 부르고 불렀건만 왜 대답이 없으신지 모르겠다. 이게 현실이라면 우리 모두는 거부하고 싶다”며 “당신들께서 그토록 사랑했던 소방…당신들의 이름이 빛나도록 우리가 더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라며 “국민 부름을 받고 출동 벨이 울리면 두려워하지 않고 또다시 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다섯 분의 헌신·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언급한 뒤 “소방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들을 ‘영웅’이라 지칭하며 “사랑하는 아들·딸·아버지·남편이었고 누구보다 믿음직한 소방대원이었으며 친구였던 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 다섯 분 이름을 우리 가슴에 단단히 새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소방헬기의 관리 운영을 전국단위로 통합해 소방의 질을 높이면서 소방관들의 안전도 더 굳게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들의 희생이 영원히 빛나도록 보훈에도 힘쓰겠다”며 “가족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 소방가족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국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청은 이들에게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다. 영결식 후 세종시 은하수 공원에서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식을 하고, 오후 4시께 국립대전현충원에 유해를 안장한다.


앞서 지난 10월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 소방항공대원 5명과 환자 등 민간인 2명이 숨졌다. 당국은 이 중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대원 2명과 민간인 1명을 찾지 못했다. 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지난 8일 수색을 종료했다.


2004년 소방방제청 신설 이후 중앙정부가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을 연 것은 처음이다.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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