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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순천 “이번 총선은 현 정권 심판대 될 것”

<인터뷰>4.15 총선 대구 수성갑 정순천 예비후보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1/23 [21:03]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과 양파TV뉴스, 더타임즈, 내외뉴스통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는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여성 후보들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사 보도의 형평성을 위해 편집 과정을 거칩니다. 인터뷰를 원하는 예비후보자 또는 누락된 후보자는 본사 전화 053-243-8502번으로 연락주시면 추가 인터뷰를 통해 보도를 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주-

 

▲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정순천 예비후보     © 공동취재 팀

 

▶출마를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의 심판대 될 것이다. 어떻게 땀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인데 피와 땀으로 만든 민주주의이다. 후손들에게 온전한 대한민국 물려줄 수 있도록 수성갑에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강조할 것이다.

 

수성갑 지역은 정말 복잡한 도심형태이다. 50층의 고급 아파트와 낡은 단독주택, 대규모 아파트단지, 그 주변에는 아직도 농사를 짓는 곳도 있다. 그 외에 대규모 군부대, 화장장, 구치소가 있으며 알파시티, 대구대공원 등 대규모 개발예정지도 있는 복잡한 지역이다.

 

이런 수성구를 김부겸 의원처럼 서울에서 내려온 분들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서울에만 신경을 써다보니 오히려 많이 외면되고 정체된 지역이다.

이런 지역의 특성을 잘 살펴서 대구 광역의원 3선과 부의장을 하며 대구지역 구석구석을 안다. 준비된 정치인 학습된 정치인으로 국민과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야 된다.

 

▶ 여성 정치인으로 가지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대구에서 여성 정치인의 장점은 딱히 말할 것은 없다고 본다.

우리 대구는 유교문화가 깊숙이 뿌리박힌 영남의 중심지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많은 석학과 인물들이 배출됐고, 독립운동가도 가장 많이 나왔다. 이러다 보니 여성들은 말없이 내조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정형화된 형태로 틀 안에 갇혀 있는 시선이나 의식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그 많은 석학들과 독립운동가 뒤에는 여성들의 내조가 있었다. 이제는 여성들, 엄마들이 많이 나서야 한다.

 

▶ 이번 총선의 키워드는 혁신과 변화라고 한다. 혁신되고 변화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치문화가 혁신되어야 한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한국당내에서도 변화하려고 하지만 30여 년간 정치에 몸담아 체험한 것은 여성정치인의 숫자는 17%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구에 여성 국회의원이 50%는 되어야 한다.

 

생활 자체가 정치적 활동이다. 이런 생활의 중심이 되는 가정을 여성이 꾸려간다. 또, 지역 봉사도 대부분 여성이 한다. 그래서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게 됐다. 옛 성인들의 말씀 중에 왕이 국민들을 배부르게 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다. 지금은 오히려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시국이다.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

 

보수 심장인 대구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다시 서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중앙무대와 당도 그렇고 의식을 바꿔야 한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저 정순천 30년 동안 보수 정치를 지키고 한 길만 달려왔다. 당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났고 당이 지역의 일이고 우리나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대구 시의원 3선, 10년 이상 대구 살림살이 봐왔다. 시의회에 있을 때 많은 정책을 입안했다. 장애인들과 만나면서 ‘나드리콜’ 만들었고, 여성들 만나면서 ‘여성재단’ 만들었다. 세심하게 제도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구의 여전사' 정순천 대구의 변화를 일으킨다고 자신할 수 있다.

 

▶가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엄마, 아내의 역할은?, 아쉬운 점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부끄럽지만 엄마와 아내로 잘한 것이 없어 말할게 없다.

지역을 위해 애쓰다 보니 엄마와 아내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부족하다.

시어머니도 함께 살았는데 늘 최선을 해도 부족하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2배로 노력해야 한다.

 

가정에서 정치를 잘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늘 어렵다. 가정에 더 신경 쓰지 못해 늘 아쉬움이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 때 딸이 노래도 하고 남편도 빨래도 한다해서 엄청 감동했다.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들은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 어릴 때부터 “바르게 살아라”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라 ‘인의예지’를 기본으로 갖추면서 남에게 필요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많은 사람을 도우며 살라는 교육을 받았다. 어떻게 살면 베풀고 살고 봉사하고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 고민했다.

 

의회에 들어가서 제도권 속에서 봉사라는 가치를 처음 알게 됐다. 제도로서 조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경선 승리 후 본선에서의 다른 당 후보들과 경쟁에서 가지는 전략은?

 

당연히 정권 심판이고 김부겸 책임론이다.

민주당 후보님은 지금까지 수성갑에 와서 권력요건만 채우고 내려왔다가 올라갔다. 지금은 지역에서 살면서 지역을 지키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지금까지 보수의 후보들은 엘리트들로 편안한 분이었다. 그래서 민주당으로 바꿨는데 2년동안 장관하면서 지역을 돌보지 않았다. 그러다 뭐했냐했을 때 겨우 5억 10억 가져와서 했노라하는 것 따져 봐야 한다. 지역에 대한 책임론은 물어야 된다. 정권 심판, 책임론을 통해 이길수 있다.

 

▶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슬로건은?

 

‘자유의 여전사’와 ‘순천하라’ 두 가지이다.

‘자유의 여전사’는 나도 모르게 문 정권 때문에 투쟁에 앞장서서 20여 차례 하다보니 자동으로 붙었다. 지금 시대는 행동하는 시대다. 한국당에 법조인과 고위공직자 비율이 많아 전사가 없다.

 

그동안은 지역에 훈련되고 학습된 사람들 보다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갔다. 지금 대구 구청장들도 국장, 부구청장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법조인과 행정전문가가 하면 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비율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그래서 전사가 필요한 시대가 와서 여전사가 됐다.

 

‘순천하라’는 아버지께서 ‘순할 순’, ‘하늘 천’, 순리대로 따라라며 지으셨다.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 망한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얘기다. 대통령이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야 하는데 역행하고 있다. 자연 파괴도 역행하고 있다. 나라도 지역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라고 순천하라고 책이름을 지었다. 순천하라는 이름처럼 살 것이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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