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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주민들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비싸다”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1/31 [10:56]

수성구 주민들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비싸다”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1/31 [10:56]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이번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성구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이용료가 비싸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 수성구 농업마이슽터고 수영장 조감도     © 대구교육청 제공

 

수성구 주민들은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이 정부지원금으로 건립한 공공기관인데 인근 일반수영장과 가격차이가 없다며 운영업체를 선정하는 입찰과정에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마이스터고(농마고) 수영장은 대구교육청이 마련한 부지에 교육부 30억, 대구시 18억, 수성구 14억 3천만 원, 대구교육청 2억 3천만 원 등을 출자해 인근 초등학생들에게 생존 수영 교육 등을 위해 건립됐다.

 

대구교육청은 학교 수업 시간에는 교육용으로 수영장을 사용하고 수업 외 시간에는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성구 소재 사립 수영장 강습료는 15만 원이다. 농마고 같은 학교 수영장도 덕원고, 수성초 등 두 곳이 있는데, 사립고인 덕원고는 13만 5천원으로 농마고보다 5천원 비싸고 수성초만 10만 9천원으로 농마고보다 2만 1천원 싸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입찰금액을 왜 고가입찰 했냐는 지적이 있는데 법적으로 업체선정은 고가입찰을 하게 되어 있다. 또, 다른 지역보다 입찰가가 높은 이유는 입찰기준 금액은 공시지가 및 건물시가표준액을 기반으로 구청에서 입찰기준을 정하게 되는데 수성구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높게 입찰가가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지역 주민 A씨는 “김부겸 의원이 정부지원금을 끌고 와서 교육청과 수성구청과 협의해 농마고 수영장을 건립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교육청에서도 공공요금 수준으로 수영장을 운영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실제 이용료는 사립 수영장과 별 차이가 없다. 국민이 낸 세금 수십억으로 교육청이 주민들에게 장사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비난했다.

 

또한, 지역 정치권에서는 “보통 학교 시설 운영에 대한 위탁업체를 선정할 때 입찰하기 전에 제한 사항을 둔다.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교육 시간 및 요금 제한 등에 대한 조항을 두고 공공시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으로 국민세금으로 교육청과 운영업체만 배를 불리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수성구 홍성주 부구청장은 “농마고 수영장은 기초자치단체 예산이 들어간 첫 번째 사례다. 그래서 애초에 교육청과 운영에 관한 협의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교육청이 협의 없이 최고가 입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에서는 현재 교육청과 농마고 수영장 요금과 주민들 이용편의에 관한 부분을 협의 중에 있다. 30일 교육청을 방문해 실질적으로 요금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고, 다음주 중반 쯤 김부겸 의원님과 김대권 구청장님이 함께 교육청을 방문해 다시 협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홍 부구청장은 “구청에서 제안한 방안은 수영장 요금을 낮추는 대신 매점을 입점시켜 업체에서 운영을 하는 안 등과 입찰예정가보다 낙찰가가 1억 6천만원 정도 높은데 이 금액에 대한 활용들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마고 수영장 요금 주민 민원과 관련해 김부겸 의원과 강은희 교육감,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월 첫 주에 직접 만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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