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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는 자유한국당 식민지가 맞다"

중앙서 마치 관리감독자 내려보내듯 공천 행위 일삼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2/06 [18:12]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현역 국회의원 50% 이상 대폭적인 물갈이 방침을 밝힌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에 대하여 TK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이들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주민들은 공관위가 이 방침을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구와 경북 국회의원들은 4일 낮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황교안 대표와 번갈아 식사를 하면서 'TK물갈이론‘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TK가 무슨 (자유한국당) 식민지냐”고 강력 반발했다.

 

김성원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공천 심사 시 기준과 절차의 공평성과 투명성을 담보해 공정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50~70% 컷오프설 등 비율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일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 같은 불만은 최근 들어 당무감사 하위 20%설과 중앙당 전략공천설 등이 쏟아지면서 구체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있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당 차원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누가 유포하는 지 반드시 찾아내 경선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일단은 달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행보 및 우려와는 달리 지역의 분위기는 현역 컷오프 비율을 오히려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히려 이들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민들의 생각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

 

심지어 자유한국당 지역 당원들도 자당 국회의원들의 주장을 여론조작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들은 “TK 지역 민초들의 민심이 물갈이에 대한 우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고작해야 현역 국회의원들로부터 공천을 받은 시도 및 기초 의원들 뿐”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구 당원들조차도 현역 의원 교체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지역 당원인 김규익(대구 중남구. 47세 남)씨는 “가만히 돌이켜보면 본인들이 신민지 발언을 할 처지가 못된다. 컷오프 거론되는 현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지나온 총선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오신 분들”이라며 “TK를 영혼 없는 식민지로 만들어 놓고 관리인 내려오듯 한 사람들이 누구냐.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이들 의원들이 이런 발언하고 공관위를 비난하면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역에서는 1차 컷오프 대상으로 지난 총선 진박 프레임 당사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근 보필자를 꼽고 있다. 여기에 김형오 위원장은 자신이 아낀다는 육참으로, 지역의 3선 이상급 국회의원을 꼽으며 이들을 가장 먼저 컷오프 시킬 것을 시사했다. 여기에 당무감사 결과와 지난 지방선거 결과, 그리고 여론조사를 통한 지표 등을 종합해 현역의 탈락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역에서는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방침 안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면서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진입한 의원들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비례로 당의 은혜를 입고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당이 어려울 때 험지에 나가는 게 당연하다는 것. 그러나 이들 한국당 비례 의원들은 오히려 당선 가능성이 훨씬 높은 TK로 내려온 것은 정상적인 비례 대표 국회의원의 모습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 등을 대입하면 대구에서는 적게는 5명, 많게는 9명까지를 컷포프 시킬 수 있다.
경북에서도 4~5 명은 족히 탈락이 가능해지면서 지역민들의 50~70% 내 컷오프 및 탈락은 가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역민과 당원들은 이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황교안 대표의 출마 일정이 정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본인부터 출마 일정이 혼선인데, TK의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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