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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코앞 '포항 오천 SRF 반대대책위' 누굴 위한 투쟁인가!

SRF 시설 모 정당의 전략으로 이용되나

오주호 기자 | 입력 : 2020/02/10 [16:00]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 포항 오천읍 SRF 반대대책위가 오는 11일 국회기자회견을 비롯해 청와대 1인 시위 등을 위한 상경시위추진단을 모집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가적인 비상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계획이라는 지적이다,

 

▲ (사진)은 지난해 SRF비상대책위가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오주호 기자

 

SRF와 관련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SRF반대위를 중심으로 한 일부 주민들은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의보다는 무조건적인 ‘시설 가동중단-폐쇄-이전’이라는 일방적인 주장만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소환투표 이후 포항시는 환경기준을 준수해 시설물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SNS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가 하면 사실을 왜곡하거나 방해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과 지자체, 기관·단체들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행사와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가 이어지고 각 급 학교들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축소·취소하고 개강을 연기하거나 휴학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상경집회 행동에 불만을 표출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현안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국가적인 비상상황에서 국회 및 청와대 상경집회를 통해 세간의 관심을 받아보겠다는 의도는 국민의 안전보다는 자신들만의 주장을 위한 무책임하고 사리분별이 없는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2월 1일, 오천SRF반대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집회에서 일부 정당 에비후보들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역 도의원이 확성기를 통한 연설에서 “민주당소속 이ㅇㅇ 국회의원과 SRF 관련해 면담자리를 추진했다”며 “자신도 참석할 것“이라고 발언해 지역현안을 정치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모 정당의 예비후보자들이 지역의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정치 쟁점화하기 위해 상경집회를 지원하고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오천의 학부모 A씨는 “이 같은 행위는 학교권내 학부모간 갈등을 부추기고 아동들의 학습권을 방해하며, 그들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강조했다.

 

포항시민 B씨는 "신종 코로나가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까지 거론되는 시기에 주민들을 선동해 서울에 상경집회를 계획하는 것은 주민들의 정치도구로 사용하려는 사리분별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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