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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큼은 TK 토종 인재 지키자" 한 목소리

매번 정치적 희생양 안돼 인재 키우는, 키운 인재 중용 시스템 절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17:31]

"이번만큼은 TK 토종 인재 지키자" 한 목소리

매번 정치적 희생양 안돼 인재 키우는, 키운 인재 중용 시스템 절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2/12 [17:31]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의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등 공천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갖가지 소문들도 덩달아 고개를 들고 있다. 여느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서도 전략공천설, 교통정리설, 공천 불복 탈당설 등 지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소문들이 돌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소문이 깊어지는 가운데서도 반대급부로 TK토종인재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낙하산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이 방법은 적당한 후보가 아예 없을 때나 사용해야 하는 카드다. 그러나 최근 돌고 있는 소문은 TK 지역정서와 전혀 다른 식으로 흐르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TK 토종 여성 후보 지켜야


낙하산과 전략공천은 대부분 맞닿아 있다. 중앙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후보를 전략지역에 심는 방식이다. 예전에는 상당히 많이 사용하던 방식이다. 그러나, 폐단이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당장 대구경북(TK)만 보더라도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확실하게 보인다. 당선만 되면 ‘나는 모르쇠’로 바뀌는 경우를 하루 이틀 보는 것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배지만 달고는 결국은 중앙을 보고 일을 하거나 지방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관리해 지역 발전의 돌파구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수로 나타나고 있다.

 

전략 공천설이 다시금 공개를 들고 있는 지역은 공교롭게도 지역 여성 후보들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들이 대부분이다. 북구 을, 수성 갑, 수성을 지역에다 일부에서는 이로 인한 후폭풍을 맞을 수 있는 지역들이다. 때문에 이들 후보들을 아끼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토종 여성 후보들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 모두가 지역구 공천을 받기란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남녀 정치인 인식이나 기조로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적어도 대구에서만 2명, 경북 합쳐 4명 정도는 여성에게 배정해야 한다는 지역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북구 을 같은 경우는 낙하산으로 또다른 여성 후보를 내려 보내 경쟁을 시키고 있다.

 

수성 갑은 지역 후보들로 포진되어 있는데도 최근 들어 낙하산을 보낼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미 한차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홍역을 앓았음에도 이같은 설이 다시 돌고 있는 배경은 중앙으로 보인다. 수성 갑에도 또 다른 여성 후보인 정순천 직전 당협위원장이 출마해 있다.

 

수성 을의 경우는 수성 갑 낙하산으로 인해 출마가 힘들어지는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을 수성 을로 교통정리와 함께 꼽을 것이란 소문이다. 이곳은 20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에 불복해 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의원에 이인선 후보가 경쟁하던 곳으로, 이 후보는 공천을 받고서도 김무성 당시 당대표의 ‘옥쇠 들고 나르샤’ 사건으로 제대로 된 선거운동 해보지 못하고 넘겨줘야 했던 곳이다.

 

이 같은 소문은 하나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말 그대로 뜬소리에 불과하지만, 그 깊은 속을 들여다보면 지역민들을 흔들어 보려는 중앙당과 자신이 관리(?)하는 후보를 위해 정치권 주변에서 맴도는 지역 정치꾼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직 대구시의원 출신이자 오랜 시간 보수정당에서 당 생활을 해 온 L씨(59세. 남)는 “한국당이 그동안 지역 사람들을 중용하는데 굉장히 인색해왔다. 특히 여성은 더더욱 그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결과가 작금의 대구 정치 현 주소를 만들었다고 봐야 한다.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치 노름이나 하는 시대를 접어야 한다”면서 “대구는 이제 막바지에 와 있다. 궁지에 몰려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지역 인재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다시금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그 첫걸음이 지역 토종 여성인재 중용”이라고 강조했다.

 

■아까운 지역 인재들도 뿌리 채 뽑힐 지경

 

여성뿐 아니다. 전략 공천설 등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준비를 해왔던 꽤 괜찮은 지역 인재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슷한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전략 공천은 단순히 어느 한 지역구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웃한 옆 동네에는 교통정리란 또 다른 이름으로 변형을 주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달성에 출마했던 전형적인 낙하산 출신 곽상도 의원이 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따라 내려온 추경호 의원에게 달성을 내주고 중남구로 옮겨 온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중앙당의 이 같은 결정은 당시 중.남구에 출마해 공천을 희망한 많은 후보들을 피해자로 만드는 우(愚)를 범했다.

 

동 갑의 경우, 이진숙 전 대구MBC사장의 전략 공천설은 이 지역에 출마해 준비 해 온 지역 출신 인재들에게 절망 내지는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 판이다. 다행히 아직은 입증할 만한 보도나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국은 자기팔 자기가 흔든 것 아니냐는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 지역은 전략 공천설 외에도 낙하산 후보들이 많은 지역이다. 이들은 저마다 내려오면서 중앙과 무슨 교감이라도 있었다는 듯 말들을 흘리면서 지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정가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함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략공천 외의 방법으로 지역의 꽤 괜찮은 후보들이 당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몰리기도 한다. 이들은 전략 공천, 낙하산, 특정 후견인과 연결된 연줄 등으로 자신들이 지닌 경쟁력이 축소된다. 결국은 후보의 경쟁력이 아닌 정무적 결정을 하는 중앙당에 희생되는 경우다. 이번 총선 과정에서 지역민들이 걱정하는 후보군이 앞선 여성 3인방과 중.남구에 출마한 도건우 후보 쯤으로 압축되고 있다.


정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에야말로 지역이 키운 괜찮은 토종 인재들이 중앙 낙하산에 치이지 않고 우리 지역을 대표해 국회로 가는 정도(正度)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론의 철저한 후보 검증과 지역민들의 정치 참여 확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역 인재와 달리 낙하산 후보의 경우, 드러나지 않은 정보들이 많아 자칫하면 검증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언론 스스로가 후보 검증에 대한 필요성을 더 환기시키고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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