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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전 의원 대구 중남구 출마 확정

지역구 도전 윤순영 전 구청장의 아름다운 양보 한몫 평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1:01]

김희국 전 의원 대구 중남구 출마 확정

지역구 도전 윤순영 전 구청장의 아름다운 양보 한몫 평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2/18 [11:01]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김희국 전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중.남구 지역 출마를 결정했다.

 

▲     ©김희국 전 국회의원

 지역구 측근들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최근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에 따른 보수 통합이 사실상 완료되고, 새로운 정당이 탄생하면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과정에 윤순영 전 중구청장의 양보와 배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이 선택한 지역구는 지난 19대 국회의원 당시 자신이 맡았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다. 김 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 이 지역에서 당선됐으나 지난 20대 선거에서는 친박들에 의해 친유승민계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중.남구 재선 의원 탄생 기회도 날아갔다. 그동안 백의종군해왔던 김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도전에 앞서 보수 통합을 위한 물밑에서 일해 왔고, 마침내 결실이 이뤄지면서 주변의 권유와 함께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18일과 19일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와 함께 면접을 볼 예정이다. 이후 예비후보 등록과 사무실 등의 부수적인 선거운동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출마로 중남구는 현역 곽상도의원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다른 자유한국당 등 보수출신 예비후보들의 행보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김 전 의원 외에도 새보수당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나설 예정자로는 서구의 조호현, 북구 갑 구본항, 북구 을 장갑호 전 지역위원장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윤순영 전 중구청장은 “저 역시 출마를 생각했지만 김 의원께서도 출마를 검토하고 계셨다, 내가 접고 젊으신 분에게 양보하는 게 남구의 발전, 나아가 대구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을 것 같았다”며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김희국 의원 같은 능력 있는 분이라면 당연히 양보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친박이라는 이유로, 친 유승민이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는데, 이와 함께 중남구는 재선 국회의원 탄생의 기회도 날아갔고, 지역 갈등도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당선되면 사실상의 재선인만큼 재선의원으로서 젊은 열정을 지역을 위해 펼쳐보이게 하고도 싶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정말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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