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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량 확진자 나온 ‘신천지’ 추가 확산 우려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2/19 [16:03]

코로나19 대량 확진자 나온 ‘신천지’ 추가 확산 우려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2/19 [16:03]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드린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10명이나 나오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9일 권영진 시장 코로나19 긴급브리핑     ©대구시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했는데 이 중 13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고 10명이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교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9일, 16일 함께 예배드린 천여명에 대해 CCTV를 통해 인적사항을 확인했다면서 1대1로 전수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19일 온라인상에서 신천지 섭외부 명의로 신도들에게 ‘그날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 신천지와 관계없다’고 대응하라는 공지내용을 담은 이미지와 글이 유포되면서 지역 사회에 불안이 더욱 심해졌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측은 “섭외부장이 내부 공지를 돌린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내부에서 다른 누가 돌린 것인지, 우리를 비방하는 이들이 만든 것인지 등은 파악하고 있다”는 해명을 했다고 한다.

 

또한 신천지 측도 19일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는 31번째 확진자가 출석한 다대오지파 대구교회를 18일 오전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강력한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님을 확인해 자체 자가격리 조치 할 것과 증상 발현시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할 것을 공지했다. 또한 전 성도를 대상으로 발열 등 증상시 즉각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확진자 발생 후 예배와 모임에 대한 공지는 물론 정부 당국과 자치단체의 방침에 적극 따르고 최대한 협조할 것을 각 교회와 성도들에게 수차례 공지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성도 개인 차원에서 총회본부와 다른 방침을 밝히거나 ‘거짓대응 매뉴얼’ 등 얼토당토 않는 허위정보를 흘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해당자 징계조치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지역사회에서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는 31번째 확진자가 첫 참석한 9일 예배 이후 10일이 지난 시점에서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신천지 교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추산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대구에서 확인된 31번째 확진자를 슈퍼전파자로 보긴 아직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확진자가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정확한 발병원이 31번째 확진자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태는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드린 천여명의 신천지대구교회 성도들의 신상파악과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과 31번째 확진자의 정확한 발병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1번째 확진자의 정확한 발병원에 따라 잠재된 또 다른 ‘슈퍼전파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31번째 확진자에 대해 가짜뉴스가 퍼진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19일 오후 응급차가 들어가고 있다.     ©박성원 기자

 

이에 따라 지역 사회는 코로나 피싱을 당해 북구청에 58건이나 접수됐다는 가짜뉴스와 31번째 환자가 난동을 부려 간호사들의 마스크가 벗겨져서 난리가 났다는 가짜뉴스들이 퍼지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도 “공인된 언론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흔들리지 말고, 이를 주변에 전파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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