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코로나19 사태로 대구 무료급식 중단..어르신들 어쩌나!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17:45]

코로나19 사태로 대구 무료급식 중단..어르신들 어쩌나!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2/20 [17:45]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지역 취약계층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무료급식 ‘행복한 밥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의 48개 무료급식소를 통해 1회 급식을 지원 받는 인원은 1만2천여명에 달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운영되고 있는 곳은 9곳에서 급식을 받는 2천5백여명을 제외한 9천5백여명은 끼니를 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각 구군청에 지난 6일 공문을 통해 급식을 중단하는 경우 도시락 및 대체식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취약계층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해달라며 사업 중단 무료급식소에 대해서는 대체급식 지원계획을 파악해달라고 전했다.

 

19일 코로나19 대량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7곳이 운영을 중단했고, 20일에도 2곳이 운영을 중단했다. 무료급식소 운영중단 사유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기피하고 급식을 받는 어르신들의 면역력 취약 등을 고려해 중단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 장태수 대구시다위원장이 지난 7일 대구시 무료급식소 20곳이 운영이 중단돼 독거노인 등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들의 피해 염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마련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우려스러운 점은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량 확산되면서 급식 중단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31번째 확진자가 나온지 3일 만에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44명이 나오면서 지역은 코로나 불안사태에 빠져 급식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을 돌릴 만한 여유도 없어져버렸다.

 

대구시와 각 구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처를 촉구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결식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라 결식취약계층의 피해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