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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1일 하루에만 80명 코로나19 추가확진...신천지 연관 75명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17:48]

대구 21일 하루에만 80명 코로나19 추가확진...신천지 연관 75명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2/21 [17:48]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 권영진 대구광역시 재난대책본부장이 기독교계를 비롯한 종교계에 모임 중단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21일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100명이 증가했고, 이중 80명이 대구 확진자이고 75명이 신천지 연관 확진자이다. 한편 21일 오후4시 기준 총 확진자 수는 204명이다.

 

이날 오전 질본 발표에 따르면 신천지대구교회 1,2차 조사 대상자는 4천4백75명이고, 이 중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천지교인은 544명에 달한다.

 

문제는 3차 조사 대상자까지 합하면 무려 9천여명으로 조사대상자가 늘어나고, 신천지 측에서 자발적으로 명단을 제출했다고는 하지만 모든 명단을 제출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명단의 신뢰성에 대한 지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1,2차 조사에서 대구지역 외에 거주하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 355명으로 파악된 만큼 대구 이외 지역에서도 신천지관련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어 전국적 확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천지측에서 제공한 명단은 이름과 전화번호가 전부여서 가족사항이나 주소등은 대상자가 증상이 나타나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밀접 접촉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 없어 코로나19의 경우 증상이 경미할 때도 전파력이 강한 특성을 고려하면 얼마나 확산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의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남구에 살고 있는 A(여성)씨는 “주변에 신천지 교인의 자녀들이 있을 수 있어, 걱정이 크다. 주변에 신천지 교인이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아이들이 감염될까봐 날마다 불안해서 신천지 가족들의 정확한 정보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수동적으로 명단을 전달받을 것이 아니라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좀 더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는 요구가 지역에 서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구 시민들의 겪고 있는 심리적 불안의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을 정부에서 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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