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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택40대 변사자 코로나19 감염 '국내3번째'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20/02/22 [18:15]

경주 자택40대 변사자 코로나19 감염 '국내3번째'

김가이 기자 | 입력 : 2020/02/22 [18:15]

【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혼자 숨진채로 발견됐으며 A씨가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맡겼고,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경주시는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A씨는 코로나19로 숨진 3번째 사망자가 됐다. 앞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뒤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고, 전날 오후에는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5세 여성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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