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코로나19 확산 관건은 신천지...1주일이 분수령

대구 하루사이 178명 늘어...총677명 확진자 발생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2:05]

코로나19 확산 관건은 신천지...1주일이 분수령

대구 하루사이 178명 늘어...총677명 확진자 발생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2/26 [12:05]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일 오전 9시 전날 대비 178명이 늘어 총6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권영진 시장이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박성원 기자

 

이에 따라 확진자들을 배정할 병상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앞서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을 감염전담병원으로 지정해 640여 병상을 확보했으나 현재는 거의 다 찬 상태여서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병상이 없어 병원을 못 들어가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병상과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1주일 동안 정부에 호소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 서울, 경기, 경남, 울산 시도지사자님들께 전화드려서 준비하고 있는 병원시설의 이용을 부탁드렸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게서 병상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고 병원시설과 의료인력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또, “오늘부터 대구시는 확보된 전체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추가로 1천병상을 확보해야 전수조사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확산 관건은 신천지...앞으로 1주일 분수령

 

24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의 대구시 확진자 499명에 대해 감염경로를 분석해 보면, 신천지교인 390명 78.1%, 신천지 연관자 31명 6.2%,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총 421명 84.3%를 차지하고 신천지 무관 확진자는 33명 6.7%에 불과하다. 또 조사중인 확진자는 45명으로 신천지 관련자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접촉을 막는다면, 지역사회로 광범위한 확산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도 확보한 신천지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가고, 경찰병력을 투입해 신천지 교인들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도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 관리를 위해 경찰청과 공조를 강화하고, 자가격리 수칙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지금부터 1주일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2항에 근거해 오늘부터 대구시 모든 집회 금지하고 필요시 더 엄격한 대응책을 검토하겠다”며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