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11월 말 이같은 고발이 접수된 건 맞지만,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와 '확인이라는 말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도 그는 '확인 중' 이라고 거듭 말했다. 조사를 벌이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고발장이 접수된지 4개월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아직도 확인중이냐'는 질문에는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언론이 의혹을 제기한 '공천헌금'에 대해서도 전혀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특히, "(보도내용이)선관위와 관련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정 보도를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