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직무대리 최철경)는 지난 2월 24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교정시설 내로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대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과 수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기본이고, 대화 할 때에는일정 거리를 두고 실시하는가 하면 여러 명이 함께 자는 직원 침실에는 개별 커튼 칸막이를 설치했다. 구내식당에는 식탁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1일 2회 시설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부인의 출입은 기관운영에 필요한 경우 외에는 정문 출입이 허가되지 않고, 모든 직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체온체크를 반드시 거치고 정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입에 어려움을겪자 지난 9일부터 교도소 내 자체 봉제 작업장을 가동해 필터가장착된 면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면 마스크는 하루에 1천개 정도를 만들 수 있고 지금까지 7,000개를 만들어 인근 교정기관에 공급해 오고 있어 마스크 공급부족현상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13일부터 직원과 수용자를대상으로 교도관 6명으로 구성된 심리방역팀과 청송군 정신건강 복지센터, 대학교수가 협업해 감정자유기법(EFT)을 활용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