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일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 (주)아진산업 서중호 대표  © 동구청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한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경량화사업 및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개발, AWIS(용접설비자동진단시스템)도입 등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 대표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경기가 침체되어 지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보탬이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동구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에코어린이집(원장 신동기)이 신암4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쪽방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쪽방 거주민들에게 손수만든 사랑의 도시락 100상자를 전달했다.

▲ 신암4동 에코어린이집, 코로나19극복 쪽방촌 사랑의 도시락 전달  © 동구청

에코어린이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찬바람을 맞으며 희망나눔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신암4동 취약계층에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뜻을 모은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좁은 공간에서 힘든 하루를보내고 있는 쪽방 거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 큰 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