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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생계자금 정치화 의혹 총선 역풍 맞을라

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 권 시장에 정치화 주장 오히려 민주당에 의혹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5:52]

민주당 긴급생계자금 정치화 의혹 총선 역풍 맞을라

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 권 시장에 정치화 주장 오히려 민주당에 의혹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3/25 [15:52]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긴급생계자금 지원 방침을 두고 대구시와 진보 진영 정치권간의 극한 대립이 벌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생계자금지원 정책을 정치화하려한다는 논란에 쌓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그리고 이른바 진보진영 정치권은 최근 ⓵(긴급생계자금의)즉각적인 지원과 ⓶현금 지원 등 크게 두 가지 쟁점으로 대구시를 압박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구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촉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대구시의회 임시회 <자료사진>

 

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지방의원으로 구성된 ‘대구민주자치연구회-파랑새(회장 오세광)’(이하 파랑새)는 성명을 발표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즉지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이 늦춰진 이유로‘선거사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했는데 당장 생계가 절박한 대구시민들을 위해 할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서울시의 예처럼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선지급, 후검증의 절차로 8개 구‧군의 동행정주민센터를 통해 긴급생계자금을 3월 말부터 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정치화 의혹은 25일 대구시의회에서 발생했다. 대구시의회는 25일 오전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해 긴급 임시회를 열었다. 26일 추경을 통과와 함께 30일 공고를 내고 신속한 검증을 거친 뒤, 늦어도 4월 10일부터는 자금 배부를 하겠다는 게 대구시의 생각이다. 회의 첫날인 25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같은 안을 중심으로 대구시의회 의원들에게 제안 설명을 했다.

 

권 시장의 제안 설명이 끝난 직후 민주당 이진련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권시장이) 생계지원을 긴급하고 신속하게 집행하라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대구시민들의 삶이 생존권을 정치적인 계산법으로 무시하고 짓밟는 언행을 내뱉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선거사무업무를 핑계로 총선 이후에 긴급 재난 자금을 지급한다고 했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주장하면서 “긴급, 시급을 그렇게 외치신 시장인데, 긴급재난지원 자금 4월 중순 넘길 생각 마시고 총선에 정치적으로 전략으로 이용하지 마시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 발언에 통합당 의원들이 발언과 태도에 문제를 삼고 나섰고, 그러자 듣고 있던 권 시장이 현장을 빠져 나갔다. 권 시장의 퇴장한 뒤 시의회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권 시장의 퇴장을 두고 당장 현장 주변에서는“아무리 그래도 권 시장이 의회를 나간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민주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더 크게 회자됐다. 권 시장이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퇴장한 것 보다 민주당의 어떠한 의도에 무게감이 실렸다. 자연스럽게 민주당의 정치쟁점화 의혹도 일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4월 총선에도 역풍을 맞으며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전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이 퇴장한 배경에는 이진련 의원의 지적 때문이라기보다는 의회까지 피켓을 들고 와 시위하는 민주당 의원들 모습에 권 시장이 더 화가 났다는 후문이다. 실제, 이날 대구시의회 내부 회의장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권 시장과 대구시를 압박하며 규탄하는 피켓이 등장했다.

 

대구시청 안팎에서는 이들 광경을 두고 행정과 정치가 맞붙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권시장은 행정적으로,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화답한다는 것이다. 긴급생계자금을 두고 정치화하려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보냈던 민주당과 진보진영에 대하여 권 시장 주변에서는 “과도한 설정”이라고 일축한다. 한 관계자는“(권 시장이) 정치적으로 하려 했으면 이렇게 안한다. 20년 넘게 정치한 사람인데 이렇게 할 것 같은가?”라며 오히려 진보진영 측에서 정치화 하려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러한 의혹 뒤에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과 피켓 시위가 있다. 민주당은 이날 임시회 개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은 누가, 피켓시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미리 상의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을 만들 준비를) 예정했다는 것이고, 이런 현상이 이번 논란을 정치화라는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권 시장은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국장에세 보낸 장문의 글에서 물리적 시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배분 계획과 일정 등을 해명했고, 김우철 국장도 답문에서 “(준비하는) 물리적 시간까지 무시해 빨리 하자는 게 아니다. 결국 동네에서 소비될 것인데 하루라도 빨리 지급되었으면 한다”며 상호 이해하려는 입장을 견지했었다. 

 

그런 사정들이 미리 전달되고 했음에도 의원의 단순 의사진행발언 정도를 넘어 피켓 시위까지 동원한 것은 가뜩이나 힘든 현 상황을 더 악화시키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를 알고 있음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코로나 문제를 중앙과 보를 맞춰 대구시에 책임을 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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