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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코스메틱, 울릉군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기부

조성출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3:57]

브이티 코스메틱, 울릉군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기부

조성출 기자 | 입력 : 2020/04/08 [13:57]

  © 조성출 기자


【브레이크뉴스 울릉】조성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 티지엠 피(V TGM P)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에 마스크, 손 소독제, 화장품(미스트)을 기탁했다.

 

최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 19 사태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섬 지역 특성상 마스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브이티 코스메틱에서는 울릉군에 KF94 마스크, 자사 손 소독제인 부비 손 골드 겔, 자사 제품인 시카 더블 미스트를 각 1500개씩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울릉군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우선 배부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시중 2~3배 높은 가격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으면, KF94 마스크를 990원에 깜짝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물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 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돼 관광산업이 활발한 울릉군으로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먼 곳에서도 울릉군을 걱정하며 신경 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며,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친환경 섬인 울릉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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