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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선거구 '泥田鬪狗' 볼썽사납다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16:57]

포항남·울릉 선거구 '泥田鬪狗' 볼썽사납다

오주호 기자 | 입력 : 2020/04/10 [16:57]

  © 중앙선관위 캡쳐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21대 총선을 불과 닷세 앞둔 포항지역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연합체등이 특정당 유력 후보 죽이기에 나선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는게 아니냐는 우려섞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포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준)회원 등 10여 명은 미래통합당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김병욱 후보 사무실 앞에서 김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 후보가 지난9일, '오천의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의 밴드에 올라온 자신과 관련된 해명의 글을 문제 삼았다.

 

당시 이 밴드의 회원 중 한 사람인  한 사람이 매일신문과 TBC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가 사전에 유포된데 대해 의문을 제기 하면서 '오천밴드에 기웃거리지 말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김 후보가 직접 답 글을 적었다.

 

당시 김 후보는  “남구선관위에 제가 어느 선관위 누구한테 언제 확인받았는지 다 말씀드렸습니다. 더는 대응하고 싶지 않습니다. 포항의 미래와 싸우기도 버겁습니다. ‘썩은 땅’에 ‘새싹’ 하나 틔우기 참 힘드네요. 그래도 뿌리내리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포항의 새 얼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 올림”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후보자 측에서 기다렸다는 듯 김 후보의 댓글을 문제 삼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SNS등을 통해 한순간 지역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문제가 되자 김 후보는 “그 ‘썩은 땅’ 댓글은 결코  포항과 울릉이 섞었다는 게 아니라 지역의 낡은 정치권과 구태 선거판을 일컬은 말이라며, 낡은 정치판을 섞었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말에 불편함을 느끼신 시민들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지난 9일 밤 10시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포항MBC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도 한 후보가 이문제를 꺼내 들자 김 후보 역시 사과했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오전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10여 명이 김병욱 후보 선거 사무실 앞에서 김 후보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이들은 “포항이 ‘썩은 땅’이면 포항시민은 썩은 땅에 살고 있는 무지렁이 개돼지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자신은 ‘새싹’으로 순수하고 고결하다는 것인가, 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미래통합당에 포항시민을 모독한 김병욱 후보를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저의 뜻이 무엇이었던 시민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 온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써 앞으로 더욱 언행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의 낡은 정치권과 구태 선거판을 일컬은 말이 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저에 대한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들이 나돌고 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건전한 정책 대결을 통해 떳떳하게 승리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상당수 시민들은 "김 후보의 고향이 남구 연일읍이고, 그의 부모들도 그곳에 살고 있는데 그런말을 했을리 있겠느냐"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애쓰 이 발언을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진심어린 해명을 받아들이려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했다.

 

시민 A씨(60)는 "현재 21대총선 관련, 지역의 여론 형성과정을 보면 일부 단체등이 노골적으로 특정인 편들기에 나선 것 처럼 보인다. 시민단체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집단인데 가치를 잃은 것 같다." 고 말했다.

 

다른 시민 정모씨(56)도 같은 지역에 출마한 한 후보를 거론하며 "공천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지만, 공천심사위원회가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의를 구하면서 다른 후보들의 경우 당의 결정에 승복, 같은당 후보 돕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애둘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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