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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대구미술관장 "세계적 미술관 도약위해 '전시와 소장품 수집 연구' 개편"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4/21 [16:52]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세계적 미술관 도약위해 '전시와 소장품 수집 연구' 개편"

박성원 기자 | 입력 : 2020/04/21 [16:52]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대구미술관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한 포부를 21일 밝혔다. 

 

▲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  ©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1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대구와 세계, 현재와 미래를 품는 대구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시 프로그램을 전면개편하고, 2024년까지 소장품 수집 3,000점을 목표로 소장품 수집연구를 강화한다.

  

대구미술관은 선도적인 전시 기획과 체계적,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위해 전시기획회의 체계를 마련하고, 대구미술관 전시기획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전시기획회의는 기획·연구·평가 체계를 갖추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미술계 흐름을 반영하는 국제전,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연구하는 기획전, 대구작가를 아카이브하고 조명하는 연례전과 어미홀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한다.

  

이 중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연례전은1) 소장품 상설전2)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시리즈3) 대구포럼등 신설·변경되는 전시가 많아 눈여겨 볼만 하다.

 

‘소장품 상설전’은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연중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대구미술관 소장품 현황과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소재 발굴과 주제 개발로 소장품 연구와 전시 지평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대구미술발전과 작가를 위한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시리즈’와 ‘대구포럼’도 신설해 대구를 대표하는 시립미술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공고히 한다.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시리즈’는 대구를 넘어 국내외에 대구작가를 알리기 위한 전시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전, 학술행사, 작가 아카이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구작가를 연구하고, 선정된 작가를 통해 대구미술의 가능성과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지역미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대구포럼’은 1970년대 한국현대미술의 중요한 흐름으로 기억되는 ‘대구현대미술제’의 뜻을 기리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과 이슈를 창출해 내는 전시다. 매년 소개하는 이 전시를 통해 대구미술관의 기획력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해 온 젊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와이(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운영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매년 작가 1인을 지원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그룹전 형태의 주제전으로 운영방식을 달리해 역동성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한국현대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포용하고, 비평적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 및 수장고의 효율적인 사용 방안도 고안한다.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소장품 3,000점을 목표로 해마다 약 300여 점의 작품을 수집한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관통하는 주요작품을 전략적으로 수집하고, 대구미술이 국내외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수집과 연구를 통해 조명한다.

 

소장품 3,000점이라는 양적 목표는 소장품 연구 및 전시를 수반한다. 2021년부터 연간 두 차례 소장품을 활용한 기획전을 상설전시공간에 마련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소장품 100선’展은 2011년 개관 이래 대구미술관이 개최한 최대 규모의 소장품 전시이자 새로운 10년을 위한 모범적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장품 보존·관리의 효율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근대기 작품의 경우, 보존 관리의 시급성이 요구되는 작품을 파악해 정기적으로 작품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보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장품이 늘어남에 따라 적정 규모의 수장 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한다. 소중한 작품이 최적 상태에서 보존될 수 있도록 기존 수장고의 효율적인 사용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장고 증·개축 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사전에 대비한다.

 

활성화되고 있는 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해 미술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기증 절차 안내’를 실시하고, 소중한 작품을 공공재로 내어 준 기증자에게 걸맞은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하도록 한다. 기증자는 ‘기증자의 벽’에 이름이 등재되며, 기증증서와 감사패 수여, 각종 미술관 주최 전시 및 행사에 초대받으며, 미술관 간행물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장품 수집, 연구, 보존, 관리, 그리고 전시로 이어지는 순환의 연결고리가 작동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 작품이 미술관에 소장되는 시점에 최대한의 자료를 함께 전달받아 아카이브와 연동하고, 작품 및 작가연구의 원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 지역미술 활성화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전시와 소장품 수집 연구 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대미술 발원지인 ‘대구’의 미술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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