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는 연일읍과 동해면 시설하우스 지역의 연작장해로 인한 생육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토양개량에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가 좋은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 재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는 시금치, 토마토 겨울 재배를 끝낸 하우스 3ha에 지난 4월 수단그라스를 파종해 재배하고 있으며, 1.5m 이상 자라면 1~3회 베고, 경운작업을 하는 재배법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뿌리혹선충 피해 방지 및 토양개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 장영락 기술보급과장은 “수단그라스를 활용하면 과잉 축적된 토양염류를 제거하고,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증진의 효과가 높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수단그라스 재배를 노지 재배단지에도 적극 확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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