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구미】이성현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은 지난 28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정원문화 및 정원관리 인재양성을 위하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과2020 구미시 시민정원사 교육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2주 동안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에 이어 시민정원사 교육 및프로그램 운영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시민정원사 교육이란 시민들이 생활거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은 2020년 6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통하여 총 2기(기별 111시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111시간의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통하여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워, 공원 및 도심 속 정원 및 유지ㆍ관리 업무의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되며 정원 관련 봉사단체인 가든 서포터즈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의 도시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경북도 내 최초로 ‘정원 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정원문화 산업의 확대와 정원전문가 및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지원할 수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원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인 정원교육과 향후 낙동강 체육공원 내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정원문화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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