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정치권, 6월부터 조직 재정비 착수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사무처 등 차기 대선과 지선 준비 위한 조직 정비 착수 예정【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각 시도당의 조직재정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정가의 가장 큰 관심은 각 당의 차기 시도당위원장과 각 지역 당협(조직)위원장이다. 또, 어떤 식으로 조직이 구성될는지도 관심이다. 그에 따라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 구도에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각 당 모두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윤곽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상식 전 대구 수성구 을 국회의원 출마자와 민부기 서구의회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본인들은 아직 이야기가 없지만 김동식, 강민구 대구시의원과 김희섭 의원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정가에서는 애초 대구시당위원장은 김부겸 전 의원의 의중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분석됐지만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도전으로 방향을 잡았다.
출마 예정자들의 면면을 보면 총선 출마자(1인)와 시의원(2인), 구의원(2인)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가는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는 인물이 시당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 아무래도 이상식 쪽으로 무게가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차기 시당위원장은 할 일이 태산이다. 우선, 조직 재정비가 절실하다는 이야기가 지역 정치권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색깔과 시민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많다.
그에 따라 시당 내부는 물론, 당협 조직 역시 정비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웬만큼 개혁적 사고와 추진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감당해 낼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때문에 무게감이 중시되고 있다.
통합당 역시 할 일은 많다. 총선은 승리했지만 전체적인 지지율을 놓고 따지자면 민주당의 기반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두 개의 선거가 보수 중심으로 흐를지는 미지수다.
통합당 입장에서는 취약해지는 당의 정치력과 정권 창출 명분을 어떡하든 돌려놓아야 하는 숙제가 있다. 기틀은 당의 개혁이 전제되어야 한다. 정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시. 도당 위원장을 포함,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해내야 할 숙제다.
통합당은 국회의원 선수와 연령으로 대부분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그런 차원이라면 곽상도, 이만희 의원이 가장 가까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당 내부에서도 두 사람으로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의당은 당초 내년 7월에나 열릴 예정인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1년 앞당겨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당에 따르면 중앙당에서 조기 당직선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2년에 한 번씩 동시 당직선거로 치러졌었다. 현 장태수 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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