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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열 포항시의원, “공무원이 행감중 로비·회유했다” 폭로 '일파만파'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18:20]

박경열 포항시의원, “공무원이 행감중 로비·회유했다” 폭로 '일파만파'

오주호 기자 | 입력 : 2020/06/23 [18:20]

▲ 박경열 포항시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처가 대표로 있는 (주)면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급 공사를 독점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 오주호 기자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 포항시 공무원이 행정사무 감사 중 시의원을 상대로 로비와 회유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하지만 포항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경열 의원은 2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최근 자신의 처가 대표로 있는 (주)면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급 공사를 독점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날 박 의원은 “최근 지역 모 언론이 자신의 가족이 운영 중인 폐기물 수집회사인 (주)면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급 공사를 독점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불거졌다. 박 의원은 “최근 포항시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포항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과 관련,부인 명의의 회사에 물량을 주겠다며 회유했다”고 폭로했다. 이 사안에 대해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는 조건으로 자신에게 관급공사 물량을 주겠다며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자신을 상대로 로비와 회유를 한 공무원의 실명공개를 요구하자 “추후 실명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폭로는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관급공사 물량을 주겠다는 듯 한 늬앙스 말이 였다로 바뀌었다.

 

이와관련, 포항시의회 한 직원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박경렬 의원이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 한 발언”이라며 “포항시 공무원이 자신을 상대로 로비를 한 것이 언제쯤인지 명확하지 않고 기억의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포항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진화에 나선 것이다. 시의원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사무국 공무원을 동원해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포항시 공무원이 부인 명의의 회사를 도와주겠다는 의미로 얘기를 했다”며 “문제가 되면 해당 공무원의 실명을 밝히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에 대해 포항시 해당 공무원은 “박경열 의원을 상대로 로비나 회유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며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다”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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