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 포항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미래통합당 정해종(59)의원이 선출됐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복덕규 의원은 13표를 얻는데 그그쳤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이후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 통합당 백인규 의원이 18표를 얻어며, 부의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이준영 의원은 11표, 무소속 김성조 의원 2표, 무효 1표가 나왔다.
한편 5명의 상임위원장은 오는 6일 선출될 예정이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지난 1일 전체의원 사전 투표를 통해 정해종 의원을 당의 의장후보로 정하고 후보군들에게 불출마 각서까지 받아 자율적 정치행위를 차단하고 다수의석을 앞세워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통합당의 의장후보 사전 선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오는 6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미래통합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사전 모임에서 특정인 선출이 이뤄진 만큼 위원장 선출도 요식행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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