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청송】이성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0일, 21일 1박 2일간 청송오토캠핑장에서 관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학생25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 ‘Bloom’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또래상담자 연합캠프 ©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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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상담이란 일정한 또래상담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가 되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도움을 주는 청소년 상담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들의꿈을 피우고 함께 성장하자는 뜻을 상징한 영어 단어 “Bloom”이라는주제로 자기성장 역량강화 집단프로그램, 결속력을 높이는 공동체 모둠활동 프로그램,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을 만나서 반갑고,무엇보다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공감을 얻을 수 있어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으로 따돌림,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지지자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