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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태풍대비를 위해 제274회 임시회 조기 폐회 결정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02 [16:04]

포항시의회, 태풍대비를 위해 제274회 임시회 조기 폐회 결정

오주호 기자 | 입력 : 2020/09/02 [16:04]

▲ 포항시의회 전경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의회가 2일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제274회 임시회를 단축하고 폐회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중심기압 945hpa으로 초속 45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2일 저녁부터 우리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연이어 우리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의회는 전 행정력이 태풍대비 비상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조기 폐회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향후 태풍이 우리지역을 완전히 벗어나면 민생과 관련된 긴급한 안건 처리를 위한 별도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상세일정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정해종 의장은 “오늘 저녁부터 집중호우를 동반한 매우 강한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도로변 시설물 등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태풍대비 비상대응에 전 행정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조기 폐회하고, 민생과 관련된 안건처리를 위해 빠른 시일내 별도 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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