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국민의 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은 5일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를 방문해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정전피해와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5일 김정재 의원이 한전 포항지사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정전피해 및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김정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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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권오득 한전 대구본부장에게 정전피해현황과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지난 태풍으로 지역에 정전과 함께 통신이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노후변압기 등의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요구했다.
또 김 의원은 김종갑 한전사장과 연락해 태풍으로 인한 정전으로 구룡포를 비롯한 양식장 피해가 막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본사차원의 대응도 부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환여동 바닷가 주택 파손 및 파도막이 유실 현장을 점검하고, 양학·양덕·두호동 태풍피해현장을 둘러봤다.
김정재 의원은 “태풍피해현장 정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은 태풍소식에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태풍대비와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