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해양수산부 ‘2021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공모사업 평가에서 저비용민간시설 보급형 모델개발과 미꾸리 등 토속어류 산업화를 위한 ‘친환경양식어업 시설(순환여과동 건립)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번에 선정된 ‘친환경양식어업시설’은 친환경 논생태양식 등종자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스마트 순환여과시스템 구축등 저비용 민간보급형 모델개발을 위해 토속어류산업화센터 內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된다.
▲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건립부지 © 경상북도 제공
|
‘친경양식어업시설’이 완공되면, 미꾸리 등 고품종 종자의 대량생산으로 논생태양식 및 ‘친환경양식어업’으로 완전양식이가능해지고, 국내 미꾸리 연간 소비량 1만톤 중 중국에서 수입되는 9천톤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로 토속어류의 경제성 및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그 동안 8개 시․군 21개소의농어가를 대상으로 ‘토종 미꾸리’ 민․관 공동 시험생산 연구로벼농사 대비 논생태양식이 2.5 ~ 3배 정도의 소득이 향상되어 논생태양식 및 친환경양식의 토속어류 산업화를 확인하고, 동자개 등 고부가 품종을 민간에 보급하고자 양식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박성환 수산자원연구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