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하신 군수님 도와주십시오!"

농성 147일째 투병 투쟁 병행 김나영 울릉군 공무직노조 분회장 인터뷰

황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1/02 [10:16]
종합뉴스
사회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하신 군수님 도와주십시오!"
농성 147일째 투병 투쟁 병행 김나영 울릉군 공무직노조 분회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0/11/02 [10:16]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황진영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브레이크뉴스 경북 울릉】황진영 기자=브레이크뉴스는 지난달 18일 송무근 전국공공운수노조 경북지부장 인터뷰에 이어, 이달 1일 147일째 울릉군청사 앞에서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나영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북지부 울릉군공부직분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브레이크뉴스와 김나영 울릉군공무직노조 분회장이 인터뷰 하고 있다.  © 황진영 기자

 

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 지난해 1월 초 울릉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설립된 계기는?

 

△. 설립계기는 2019년 최저시급이 역대 최고로 상승함과 동시에 울릉군청은 공무직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시킨 부분과 전례에 없던 강제 순환전보 시킨 것에 대해 처우개선을 목적으로 설립하게 됐다.

 

▲. 울릉도 지역 특성 상, 노조활동에 있어 힘든 부분을 말해 달라.

 

△. 공무직노조를 결성하면서 느낀점 중 , 단결이 되지않는 부분이 힘들었다. 그동안 기간제 및 공무직으로 울릉군청에 일하면서 많은 차별처우와 불.탈업 적인 행정에 부당함을 접한 공무직 노동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노조와 함께 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나칠 정도로 좁은 친.인척 가족사회 형태다 보니 노조가입과 활동에 많은 걸림돌이 있기도 하고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가 빈번 했습니다. 수많은 외압과 회유에도 소수의 공무직들이 힘 모아 노조를 결성했습니다.

 

▲. 노조설립 이후 암 진단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져 전국에서 많은 격려와 연대를 해주고 있는데, 투병과 투쟁을 병행해 노조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현재의 건강상태는?

 

▲ 노조설립 이후 김 분회장 암 투병생활 모습  © 황진영 기자

 

△. 전국에 노동운동가 동지들께서 울릉군 공무직노조 투쟁을 응원, 연대 해주시고 계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곳 천막농성장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연대물품을 전달 받을 때면 감사함에 가슴이 벅차곤 한다. 또한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할 따름이다.

 

최초 암 진단은 노조설립 직후 지난해 2월초 암 판정을 받고 저는 한부모가정에 가장 이기에,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러나 노조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몇 해 전, 울릉도 환경미화원들이 노조 설립을 하려다 무산됐고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현재는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마친 상태이며 항암약 복욕중에 있고 건강상태는 신에게 맡겨야 겠다. 통증과 고통을 투쟁승리로 이겨낼 것이다.

 

▲. 현재 147일째 임금투쟁을 이어가고, 천막농성을 벌이는 중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 노동쟁의 발생 지난6월8일부터 투쟁에 돌입했고 2주만에 천막을 설치했다. 조합원들 모두 처음 접하는 투쟁인 데다가, 울릉도 지역 특성상 바람이 강한 점 등 연이은 태풍에 설치, 철거 등을 반복 하는 과정에서 소수의 조합원들과 함께 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때 마다 군측이 원망스럽기도 했고 제 마음 한켠에는 더큰 분노가 투쟁을 이어갈수 있게 해줬다.

 

▲. 현재 사측(울릉군)과 지속적인 임금교섭을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겨울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 공무직노동조합은 울릉군을 신뢰하고 있다. 군측과 공무직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있는 중이다. 사측이 노측을 배신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면 눈오기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따뜻한 밥상에서 식사 할 수 있을 것 이라 기대해 본다.

 

▲. 좁은 지역사회다 보니 지역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있을 텐데?

 

△. 울릉군청앞에 보기 흉한 천막이 설치되고 노동가요가 퍼져나가고 있어 주민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실 것이다. 무엇이든 잘못된 것에 대해 목소리 내지 못하는 폐쇄적인 울릉도에 저희 공무직 노동자들이 옳음을 주장하고 미래지향적 새로운 세상을 관철 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주민들게 많은 질타와 욕받이도 되었지만 이 모든 과정이 저희역시 겸손히 받아들이고 배워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시끄럽고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울릉군청 소속 공무직, 계약직 노동자들께 전하고픈 말이 있는지?

 

△. 저 역시 울릉도가 고향이자 3대가 살아오고 있습니다. 노조가 설립되고 소수의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원 증원 등 현장으로 다니면서 함께하길 당부하고 항암 투병중에도 쉼 없이 공무직 차별처우 개선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단체협약을 체결해 공무직들의 근로조건과 복지 등 많은 권리 회복과 많은 부분이 개선됐지만 비조합원들은 여전히 묵묵부답, 무임승차 중에 있습니다.

 

또한, 울릉군청 소속 전체 노동자들을 위해 투쟁하는 상황에도 그저 남의 일인냥 불구경만 하고 있고 그동안 갈망해오던 공무직 급여체계 개선(호봉제도입)을 군측과 열심히 협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울릉군 공무직 모두가 노조와 함께해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찾고 울진, 봉화, 영덕 등 경북권 공무직노동조합과 같이 울릉군도 비조합원 없는 모두가 하나되어 거듭나기를 당부 드린다.

 

▲.마지막으로 울릉군청 노사협력팀과 수장인 김병수 군수께 하고싶은 말은.

 

△. 투쟁은 진행 중이지만 현재 노·사간 서로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고 공무직 및 기간제 처우개선을 목표로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서로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공무직 그리고 기간제 노동자들이 상생하는 울릉군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간에 서로 힘을 모을 것이라 믿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님! 올해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피해 등으로 울릉도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노·사간 의견대립으로 많은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은 없다고 말씀하신 군수님 말씀처럼 높고 낮음 없는 모두가 평등하게 상생하는 울릉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길 당부드린다.

 

노·사간 상처는 서로 대인배답게 훌훌 털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울릉군민을 위해 봉사할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군수님 건강하십시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On the 146th day of the struggle, the Ulleung County Government Employees' Union said it could go to the arms of its family this winter.

 

【Break News Gyeongbuk Ullung】=Following the article

 

△. At the same time that the minimum hourly wage rose to an all-time high in 2019, the Ulleung County Office was set up to improve treatment for the reduction of wages for public servants and the unprecedented forced circular transfer.

 

▲. Please tell me the hard part of union activities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s of Ulleungdo.

 

△. Among the things that I felt when I formed the Government Employees' Union, the unifying part was difficult. While working at Ulleung County Office on a fixed-term basis and as a public official, many discrimination and injustice have been made.I didn't want to join our union, even though I was a public servant who was exposed to the unfairness of the non-business administration. also too narrow a chinAs it is a form of a family society of relatives, there were many obstacles to union membership and activities, and union oppression and unfair labor practices were frequent. Despite numerous external pressures and conciliatory efforts, a small number of government officials have joined forces to form a union.

 

▲. It has been known that it has been diagnosed with cancer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union, so many encouragement and solidarity have been given across the country. What is the driving force behind the union's struggle against disease and its current health condition?

 

△.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 gratitude to the comrades of labor activists across the country for their support and solidarity in the struggle against the Ulleung County Government Employees' Union. When I receive the chronology from all over the country at the tent sit-in site, I feel overwhelmed with gratitude. Also, I'm always grateful that I get a lot of comfort through my personal Facebook. The first cancer diagnosis was diagnosed in early February last year right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union, and I realized that the sky was falling because I was the most successful in single-parent families. But I couldn't give up the union. A few years ago, the street cleaners on Ulleung Island tried to establish a union but failed and learned the importance of the union, so they couldn't give up. Currently, he has completed chemotherapy and radiation treatment, and he is taking an anti-cancer medicine and should leave his health condition to God. We will overcome pain and suffering with a struggle victory.

 

▲. It is said that the company is currently engaged in continuous wage negotiations with the management (Ullung County). Can I go back home this winter?

 

△. The Government Employees' Union trusts Ulleung County. The military is negotiating with the military to improve the treatment of public servants. If the management does not betray the labor side again, we hope to return to the family's arms and eat at a warm meal before it snows.

 

▲. Lastly, I would like to say this to Kim Byung-soo, the head of the Ulleung County Office's labor-management cooperation team.

 

△. Ulleung County Governor Kim Byung-soo! This year, Ulleungdo Island is in a lot of trouble due to the typhoon damage that followed Corona 19. In the meantime, there are many issues caused by the confrontation between labor and management.

 

As the governor said, "There are no fingers that are not hurt by biting ten fingers," I ask you to help and give strength to be reborn as Ulleung-gun, where everyone who is high and low can coexist equally.

 

I hope that you will be able to clean up the wounds of the old and the dead and serve the people of Ulleung-gun in a healthy and bright manner. Be healthy, sir.

 

 

 

울릉·독도 담당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h0109518@naver.com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