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울릉】황진영 기자=경북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업무를 체험한 것을 놓고 지역민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의회의 의장으로서 3선 의정활동의 경륜으로 묵묵히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으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를 체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울릉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해상교통문제’와 울릉군 ‘노·사 임금문제’ 등 각종 현안 문제, 코로나19여파 속 지역경제침체, 지난 9월초 연이은 태풍내습으로 인한 피해 등 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의장이 한가하게 친정 나들이를 나선게 온당한 처사냐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울릉읍 주민 A씨는 “나이는 어리지만 3선 의원인 최 의장 특유의 '말 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부분은 칭찬하는 부분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날 최 의장의 행보에 부정적 이었다. B씨는 "올해는 울릉도가 여러 상황 속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 현안 문제에 대한 언론과 주민들의 지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의회 수장이 주민들과 지역을 돌아보는 본연의 임무를 잊고 내팽개 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달 15일이면 비 정기 여객선들마저 동절기 휴항하고 당장 올해 겨울, 주민들은 다 죽어가는 판인데 군 의장이라는 사람의 행보는 한가하기 이를데 없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민C씨는 “선출직이 되기 전, 근무한 직장으로 다시금 돌아가고 싶은 것 인지 의문스럽다”며 “군의 현안과제부터 살피고 적극적인 민생소통 행보를 보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최 의장은 이와관련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공단은 친정집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주민들에게 혜택을 더 줄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길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였다."며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생각하던) "상관없다, 기사 내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며, 기분나쁘게 써도 상관없고, 언론에 깊이 신경을 쓰지 않는다. 자네(본지기자)도 젊은 혈기로.... 하고싶은데로 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등 과민반응을 보여 기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Choi Kyung-hwan, chairman of the Ulleung County Council, was praised for his move.in the heat of public opinion
【Break News Ulleung】=Local people are divided over the fact that Choi Kyung-hwan, chairman of the Ulleung County Council in North Gyeongsang Province, was appointed as the daily honorary governor of Pohang branch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on the 5th.
A resident of Ulleung-eup said, "Although I am young, I praise Chairman Choi's unique 'silent' effort, which is unique to the third-term lawmaker."I gave a positive assessment.
"It is questionable whether he wants to go back to his job before becoming a first-time employee," resident C said. "I hope he will look at the military's pending issues first and actively communicate with people's livelih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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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담당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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