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전을 깨워주세요"
한국은행, '범국민동전교환운동' 가두홍보 펼쳐
박현혜 기자  | 입력 : 2009/05/15 [23:29]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5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 녹원맨션 및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동전교환 행사 및 ‘돈 깨끗이 쓰기’ 가두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간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홍보하고 현장에 화폐교환 창구를 설치해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과 훼손된 지폐를 신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8년말 기준 공급한 동전누계는 총 173억개이며, 이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평균 360개 정도를 가질 수 있는 수량이다. 돈을 깨끗이 사용하고 각 가정 및 사무실에 보관된 동전을 다시 사용할 경우, 화폐 제조비용을 절감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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