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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대세다 <1>

친환경 수로 생산 삼우산업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5/19 [11:29]

친환경이 대세다 <1>

친환경 수로 생산 삼우산업

박종호 기자 | 입력 : 2009/05/19 [11:29]

친환경 기술(Green Tech)을 기반으로 한 시멘트 수로관을 생산해 저탄소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상주시 화동면 산촌리에 자리 잡고 있는 삼우산업이 화제의 기업.

삼우산업은 요즘 일요일도 없다. 모든 직원과 시스템이 풀가동하면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삼우의 주력 생산품은 친환경 수로관.

기존 수로관이 단순히 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직각 수직형의 수로관이라 한다면‘철근콘크리트 벤치플륨 Ⅲ종’으로 명명되어진 친환경 수로관은

▲ 삼우산업의 제품이 사공된 현장의 모습     ©
기존의 수로관 단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옛날 봇도랑에서 서식하던 물고기, 개구리 등 수생동물의 서식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수초가 자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노약자가 빠져도 쉽게 올라올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와 함께 각 시군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길이 2m, 폭 300mm~1,500mm, 깊이 300mm~1,000mm 의 크기에 특수 제작된 수로관 등으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조형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 제품은 바닥면에서 윗면 쪽으로 벌어지도록 측면 경사각을 이루고 내면에 2~3단의 계단식 구조와 각 계단부에 수초가 자생할 수 있도록 ‘홀’을 두었으며 제품 자체의 견고성과 안전성을 위해 매 제품 중간 허리부의 내·외면에 보강 리브를 두어 물 흐름을 완화토록 제작, 철강보강콘크리트제품으로 매년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하는 유사제품의 심사 결과 국내 최고 제품으로 인증하는 ‘으뜸상품인증’을 연속 받았다.

설치한 뒤 1년 이내 물길 안쪽 면에 수초가 자라고 양서류 등의 산란이 가능해 생태계가 복원되는 등 자연과 조화되는 물길 관리가 용이하다. 입소문을 통해 최근에는 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각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수로관이 적용된 상주시와 청송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한편, 삼우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을 생산·공급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에서 시행한 삼덕지구대구획경지정리 공사에 처음 납품을 한 것을 시작으로 상주시 이안·지산배수로개보수, 낙동강투어로드개설공사, 김천시 조마면 신안들외1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구미 도개면 월림리 용배수로공사, 청송군 거대양지들지구 비점오염원저감사업 등 경북지역 28개소에 친환경 수로관 등을 납품했다.

김현석 대표는 “기존의 수로관은 물이 흘러가는 길에 인위적으로 만든 관을 묻어 물의 손실을 줄이는데 그치고 있어 물고기와 수생식물 등이 서식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삼우의 수로관은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고 수생 생태계를 살리는 친환경 수로관이어서 최근 각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역의 친환경업체라는 자존심을 걸고 더 좋은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조만간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설비부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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