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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 제연설비 ‘있으나마나’

김원년 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17:45]

④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 제연설비 ‘있으나마나’

김원년 기자 | 입력 : 2021/12/22 [17:45]

▲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  © 김원년 기자


포스코건설 송도트리플타워에 대한 소방점검이 실시됐다. 이는 본지가 3회 연속 보도(11월25일자 ⓵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 소방시설 부실 시공·감리 의혹, 11월30일자 ②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 12월14일자 ③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 소방시설 허위감리보고서로 준공 받아내 ‘충격’)를 통해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트리플타워의 재연설비의 문제점을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부실시공·감리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인천소방본부 주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트리플타워 East(171번지)와 West(169번지)에 대해 제연설비 성능테스트를 실시했다.

 

두 단지는 오피스텔과 상가가 입주한 복합건물로 일부 라인에는 승강로를 이용한 급기제연방식이 적용되어 있었다.

 

방화문 자동페쇄장치에는 명표(제원표)도 부착되어있지 않아 승인받지 않은 제품이 설치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고, 송풍기 풍량 측정을 위한 측정구도 마개를 하지 않아 풍량이 새는등 급조한 흔적이 뚜렷해 보였다.

 

또 화재시 발신 신호를 보내면 수신기와 연동된 자동폐쇄장치가 작동되어 방화문이 닫혀야 함에도 화재신호가 들어왔음에도 방화문은 전층에 걸쳐 닫히지 않았다. 이에따라 방연풍속, 개방력, 폐쇄력, 비개방차압 등의 측정 자체가 무의미했다.

 

특히, 유입공기 배출 풍량은 송풍기의 흡입측 또는 토출측 덕트에서 안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는 위치, 즉 일반적으로 엘보 등 방향전환 지점 하류쪽은 덕트직경의 7.5배, 상류쪽은 2.5배이상 지점에서 측정하여야 함에도 측정수치를 보면 송풍기 가까운 지점에서 측정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2000년 2월 4일 소방청은 “승강로를 이용한 급기방식(제연구역이 아닌 계단실에 창문용 자동폐쇄장치 미설치)의 제연설비를 적용한 일부 아파트에서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제연구역의 출입문 폐쇄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다.”며“시·도 및 해당기관에서는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성능인증 및 설계·시공·감리 또는 완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하여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방화문의 자동폐쇄장치 폐쇄력을 높여 방화문을 닫히게 하기 위해 KFI 성능인증제품인 자동폐쇄장치의 장력조정을 해놓아 방화문은 광꽝 닫혀 2차 안전사고 마저 우려되는 상황 이었다. 또 일부층의 계단실 방화문은 과풍량으로 인해 아예 닫히지 않았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소방전문가 A씨는 “이렇게 성능이 안나오는 현장은 처음본다. 소방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B소방관도 “이렇게까지 성능이 안나올지는 상상도 못했다. 법적기준에 따라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실시공과 감리에 대한 제보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취재 기자에 대한 협박과 회유, 막무가내식 우기기로 일관해 왔던 시공사와 감리단에 이번 점검결과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따라서 이들의 국민 생명을 담보로한 안전불감증에 대해 입주자는 물론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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