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 무한의 젊음
경주대 국토대장정 팀 우리땅 독도 재확인 무사귀환
박종호 기자 | 입력 : 2009/07/14 [00:11]
지난 5일 발대식을 갖고 출발한 ‘제9회 경주대학교 국토대장정’ 일행이 10일 해단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남다른 독도사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들은 경주를 출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거쳐 울릉도 도동항과 독도를 일주하는 약 150km를 소화하면서 지리학적 으로 독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조국애를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국토순례에 참가한 정원영(국제관광영어과)학생은 “학교에 도착했을 때의 환희와 성취감은 말로는 도저히 표현 할 수 없었다”며 “나를 한 단계 더 강하게 성장시켜준 이번 국토순례가 앞으로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사히 돌아와 준 학생들을 마중한 이순자 총장은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역으로서의 강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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