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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 용계동 일원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않는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3 [11:15]

대구 용계동 일원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않는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2/11/03 [11:15]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대구 동구 용계동과 신평동 일원에 조성 예정이었던 ‘대구 식품산업 클러스터’가 최종 무산됐다. 

 

대구시는 2일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결정 공문을 동구청에 발송했다. 

 

  © 대구도시공사 제공

 

식품산업 클러스터는 대구시가 동구 용계동 및 신평동 인근 27만㎡에 부지를 조성해 산단진입이 어려웠던 식품업체들을 입주시키는 사업으로, 대구도시공사가 주 업무를 맡았다. 입주할 업체 등도 이미 물색이 끝난 상황이라 조성만 마친다면 분양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어왔다. 

 

그러나, 인근 지역 아파트와 주민들은 산단이 아파트와 너무 가까이 붙어 있고, 주변 환경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클러스터 조성을 반대해왔다. 더욱이 이 부근에 땅을 소유하고 있는 토지주들 반대가 심했다. K2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이 이뤄질 때와의 재산적 가치를 두고 볼 때 클러스터에 매력이 없다는 것이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그동안 식품업체들이 갈 곳이 없어 결국 경북 등지로 공장을 옮기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식품 클러스터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공청회 및 토지 보상 문제와 사업 규모 축소 등을 두고 고민해 왔으나, 얼마 전 실시한 환경영향평가가 주민들의 주장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동구 용계동 일원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규모를 축소 시키더라도 식품 클러스터를 조성을 준비해 온 동구청은 갑작스러운 대구시의 결정에 당혹해하는 모습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여러 의견이 있어 그 의견을 잘 받들고 새로운 대안을 대구시가 준비하리라 믿고 준비를 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2일 오후 늦게 대구시로부터 취소 결정을 담은 공문이 왔다. 지금은 너무 갑작스러워 경황이 없다. 취소에 따른 새로운 사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대구시와 그런 논의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단 인근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곳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한 지주는 “주변의 아파트나 학교, 그리고 인근의 참단의료복합단지, 특히 산이 둘러싸여 좋은 환경적 여건을 지니고 있는 상황이 변질될 것을 가장 걱정했다” 며 “대구시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일단 용계동 외의 다른 지역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산업 클러스터사업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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