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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극항로 개척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16:10]

포항시, 북극항로 개척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

박영재 기자 | 입력 : 2024/07/25 [16:10]

【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세계, 환동해의 확장 : 얼음을 뚫고 북극을 열다’를 주제로 ‘제12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북극항로 개척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  © 포항시


시에 따르면 영남일보와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환동해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북극 항로 개척을 통한 환동해 확장 전략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항로 단축, 어업구역 증대 등 북극해 빙하 해빙에 따른 긍정적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북극 개발 및 항로 개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이콥 이스보셋센(Jacob Isbosethsen) 중국 주재 그린란드 대표는 그린란드와 북극이라는 주제로 그린란드의 해양 생태계 변화를 소개하고 북극 개발에 대한 국가 간 보존과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리민동 중국해양대학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에서 추진 중인 북극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자원개발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북극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영산대학교 교수는 러시아의 북극해항로 활용과 철광석, 펄프 등 수출입, 삼척LNG 도입 등 동해와 북극항로의 경제적 활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서현교 극지연구협력센터장은 북극경제이사회 활동과 북극 지자체장 포럼과의 협력 등 포항시의 북극 경제 참여 방안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배규성 배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훈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최수범 인천대 북방물류 교육협력 및 인력양성사업단 부단장, 김진홍 전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포항 영일만항의 지리적 이점을 통한 북극항로 개척과 발전 전략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2030년이면 본격적인 북극항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극항로 최전진기지인 영일만항을 물류 허브항으로 구축하고, 포항을 환동해 경제권 허브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Pohang City seeks development strategy for the Pan-East Sea to pioneer the Northern Sea Route

 

Pohang City announced on the 25th that it held the ‘12th Pan-East Sea International Symposium’ in the city hall conference room under the theme ‘A rapidly changing world, expansion of the East Sea Rim: Breaking through the ice and opening the Arctic.’

 

 According to the city, the symposium was hosted by the Yeongnam Ilbo and Kyunghee University's Institute of International and Area Studies, with the attendance of Pohang Mayor Lee Kang-deok, Pohang City Council Chairman Kim Il-man, and domestic and foreign experts.

 

 This symposium was prepared to present Pohang's new growth strategy to grow into a central city in the East Sea amid the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o discuss the need for a Pan-East Sea expansion strategy and ways to cooperate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Arctic sea route.

 

 Shin Hyeong-cheol, director of the Polar Research Institute, who gave the keynote lecture, explained the positive expected effects of the melting of Arctic sea ice, such as shortening sea routes and increasing fishing areas, and emphasized the need to actively invest in Arctic development and sea route opening.

 

 Next, Jacob Isbosethsen, Greenland's representative to China, introduced changes in Greenland's marine ecosystem under the theme of Greenland and the Arctic and said that discussions on conservation and joint development between countries for Arctic development must take place.

 

 Professor Li Mindong of Ocean University of China explained the Arctic policy that China has been pursuing since 2007, and emphasized that Korea and China should establish governance and engage in Arctic development for common interests such as resource development.

 

 Kim Ki-tae, a professor at Youngsan University, explained the economic use of the East Sea and the Arctic Sea Route, including the use of the Russian Arctic Sea Route, the import and export of iron ore and pulp, and the introduction of Samcheok LNG, while Seo Hyeon-gyo, director of the Polar Research and Cooperation Center, participated in the activities of the Arctic Economic Board and the Arctic Local Government Heads Forum. Pohang City's participation in the Arctic economy, including cooperation, was proposed.

 

 Following the topic presentation, Baek Gyu-seong, a professor at Pai Chai University, served as the moderator, and panelists included Kim Jeong-hoon, director of the Korea-Siberia Center, Kim Min-soo, director of the Korea Maritime and Fisheries Development Institute, Choi Su-beom, vice director of the Northern Logistics Education Cooperation and Human Resources Development Project at Incheon National University, and Kim Jin-hong, former deputy director of the Bank of Korea's Pohang headquarters. We had an opportunity to share the Arctic sea route development and development strategies through the geographical advantages of Yeongilman Port.

 

 Pohang Mayor Lee Kang-deok said, “Depending on climate change, it is expected that the era of the Northern Sea Route will begin in earnest by 2030.” He added, “We will build Yeongilman Port, the most advanced base on the Northern Sea Route, into a logistics hub port, and develop Pohang into a hub city in the economic zone along the East Coast.” “We will do our best to create infrastructure to enable this,”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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