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안동시의회 의원의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인한 성추행 파문이 국내 문제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적 문제로까지 번지는 등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쌓아놓은 탈춤페스티벌에 대한 이미지에도 큰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막 시작된 지난 달 28일 저녁, 대동난장 행사장에서 안동시의회 A 의원이 외국 공연단의 미성년 여성 무용수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해당 무용수의 부모가 축제 주관 기관인 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추진위원회에 강력한 항의와 더불어 접수됐다.

사안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안동시의회는 지난 1일 부위원장 주재로 진상조사에 들어간 뒤, 윤리위를 소집해 6명의 윤리위원 전원 일치로 해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안동시의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뼈저리게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고통과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 엄중함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 치의 의혹 없이 진실을 철저히 규명할 것과, 진상 규명 결과에 따라 엄중하고 단호한 처분을 내릴 것, 어떠한 관용도 없을 것을 약속했다.

안동시도 고개 숙였다. 안동시는 입장문에서 ”2025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히고 ”피해자가 특정한 가해자의 소속 기관인 안동시의회에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을 통보하고, 재발 방지와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향후 있을 사법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5개 단체 소속 회원들이 2일 오전 안동시의회 청사 앞에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탈놀이 경연대회가 2일 개막했다  사진의 대회의 한 장면

안동시의회 3명의 여성 의원들도 동반 성명을 냈다. 이들은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가해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안을 외교적 논란이 있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관련 사안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가 온 세계와 함께 문화의 향연으로 마련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며 “외교부와 튀르키예 대사관 또한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자 제도적 책임이 수반되는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안동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예까지 훼손한 심각한 사안이라는 것. 

민주당은 “미성년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피해자의 고통 앞에 그 어떤 변명도 허용될 수 없다” 고 안동시의회에 근본적 책임을 물었다. 그러면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은폐 의혹에 관한 공식 조사, 가해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특히,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안동시에 촉구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The sexual harassment scandal involving an Andong City Council member, stemming from unnecessary physical contact, is growing rapidly, transcending the mere domestic issue and becoming a diplomatic one.

There are also concerns that it could significantly damage the image of the Mask Dance Festival, which has been built over the years.

On the evening of the 28th of last month, just as the 2025 Andong International Mask Dance Festival was about to begin, a report was filed alleging that a member of the Andong City Council had made unnecessary physical contact with a minor female dancer from a foreign performing group at the Daedong Nanjang event venue.

The report was filed by the dancer's parents, along with a strong protest, to the Festival Promotion Committee of the Korea Spirit and Culture Foundation, the festival's organizer.

As the incident spread, the Andong City Council launched an investigation on the 1st,

presided by the Vice-Chairman. The Ethics Committee then convened, where all six members unanimously decided to report the council member to the police. Andong City Council released a statement on the 2nd, stating, "We deeply feel responsibility. We offer our sincere condolences to all who have suffered and been hurt by this incident. We will take full responsibility for its severity." Furthermore, they pledged to thoroughly investigate the truth without any doubt and to impose strict and decisive punishment based on the findings, refraining from any leni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