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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제역을 막아라"

안동가축시장 잠정적 휴장 결정 문전판매 등 소의 거래도 자제 요청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1/20 [14:14]

안동시 "구제역을 막아라"

안동가축시장 잠정적 휴장 결정 문전판매 등 소의 거래도 자제 요청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1/20 [14:14]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안동시는 20일 지역으로의 유입 차단을 위한 대책으로 22일부터 안동가축시장(대표자: 안동봉화축협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안동시와 안동봉화축협은 깊은 고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안동시 가축방역담당 황미정 씨는 “설 전이라 거래가 많을 시기다. 농가들이나 중개인들 모두 많은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결정을 하기가 상당히 곤란했다”며 “그러나 이동제한 등에 걸리지 않는 소들이 지역으로 유입되어 구제역에 감염, 입을 손해보다는 이 방법이 낫다는 판단을 했고,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동감을 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휴장기간이 잠정적이라는 점에서 농가나 관계자들이 입을 손해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휴장으로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간혹 중개인이 직접 농가를 찾아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문전판매가 있기는 하지만, 구제역의 확산으로 인해 이마저도 거래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도 소의 거래를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하는 등 구제역이 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통방어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농장출입구 출입금지를 알리는 팻말을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농장출입구 소독을 위한 생석회(5천390포)와 소독약(1천840㎏)을 배부했다. 또, 1월과 2월에는 월1회 운영하던 공동방제단(소규모 농가 소독 지원)을 매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내부 방침외에도 외부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한 방제시스템도 가동된다. 질병예찰협의회 및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유사시를 대비한 기관, 단체별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읍면동 및 방역본부 예찰요원(22명)을 동원해 매일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안동시 가축방역담당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가축시장까지도 휴장한 이 때, 타지역 가축시장 및 일반농가에서의 가축의 신규구입을 절대 자제해 줄 것” 과 “사육하고 있는 가축의 심한 침 흘림, 입안, 유두, 발굽의 수포(물집)형성 등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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