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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2027 대입 수시 80.3%…수도권은 학종, 지방은 교과 ‘대세’

의대 490명 증원·지역의사전형 신설…수능 최저·첨단학과 변화도 변수

진예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8 [15:32]

2027 대입 수시 80.3%…수도권은 학종, 지방은 교과 ‘대세’

의대 490명 증원·지역의사전형 신설…수능 최저·첨단학과 변화도 변수
진예솔 기자 | 입력 : 2026/08/18 [15:32]

【브레이크뉴스 대구】진예솔 기자=2027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전체 모집인원 34만5717명 가운데 27만7583명(80.3%)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수도권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선발이 집중되는 등 지역별 전형 양극화도 뚜렷하다.

 

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이 490명 늘어나고 증원분이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와 자연계 수학·탐구 과목 지정 완화, 첨단학과 신설, 무전공 선발 확대 등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1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5717명으로 전년보다 538명 증가했다. 수시모집은 전년보다 1735명 늘어난 27만7583명이며, 선발비율도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정시는 6만8134명(19.7%)으로 전년보다 1197명 감소했다.

 

수시의 중심은 학생부교과전형이다. 학생부교과는 15만6403명으로 전체 수시의 56.3%를 차지한다. 학생부종합은 8만1931명(29.5%), 논술은 1만2711명(4.6%)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전형별 비중은 크게 다르다. 수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이 44%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 31.8%, 논술 12.4%, 실기·실적 9.1% 순이다. 서울 소재 상위 15개 대학은 학종 비중이 59.4%까지 높아진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학생부교과가 67.9%로 압도적이다. 학종은 22.7%, 실기·실적 7.3%, 논술은 0.9%에 그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학생부의 학업·탐구·진로역량을 활용한 학종 전략이, 지방 대학을 지원한다면 대학별 교과 환산점수를 통한 교과전형 분석이 중요해졌다.

 

대구·경북, 교과전형 규모 커

 

대구·경북지역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도 상당하다.

 

2027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경북대 2154명, 계명대 2208명, 대구가톨릭대 2025명, 대구대 2513명, 영남대 270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경북대 1620명, 계명대 1680명, 대구가톨릭대 437명, 대구대 1221명, 영남대 1158명이다.

 

교과전형은 단순히 내신 평균등급만으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대학마다 반영 교과와 과목, 학년별 반영방법, 진로선택과목 처리 방식, 환산점수 산출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학교장추천 여부와 졸업연도 제한도 변수다. 일부 대학은 재학생이나 특정 졸업연도 이후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어 원서 접수 전 지원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교과전형에서도 학생부 정성평가와 면접 등의 영향력이 커졌다. 숙명여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을 교과 70%와 서류 30%로 변경했고, 서울시립대는 교과 정성평가 비중을 20%로 확대했다. 단국대는 출결을 일부 반영하며, 가천대 지역균형전형은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선발을 실시한다.

 

학종은 ‘내신’보다 학생부 연결성

 

학종에서는 내신 등급만큼 학생부에 드러난 학업·탐구·진로역량이 중요하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어떻게 선택했는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어떤 탐구과정이 담겼는지, 학교생활 전반에서 진로와 관련된 역량을 어떻게 보여줬는지를 살펴야 한다.

 

대학별 전형 변화도 있다. 중앙대는 성장형인재전형을 신설하고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숭실대는 기존 SSU미래인재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나눴고, 국민대도 일부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새로운 학종을 신설했다.

 

따라서 학종 지원자는 ‘내신이 되는 대학’을 찾기보다 자신의 학생부가 해당 대학과 모집단위가 요구하는 역량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따져야 한다.

 

수능 최저·모집단위 변화도 확인

 

2027학년도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도 주목된다.

가천대·아주대 지역의사선발전형과 중앙대 성장형인재전형 등 새로 만들어진 전형에 수능 최저가 적용된다. 성균관대 융합인재전형도 올해부터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반대로 숙명여대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약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를 폐지한다.

 

자연계열의 수학·탐구 과목 지정도 완화된다. 숭실대는 자연계열에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를 지정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전 모집단위에 동일한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의·약학계열에서도 덕성여대 약학과와 부산대 한의예과가 수학·탐구 과목 지정을 폐지했다.

 

첨단학과와 무전공 선발 확대도 변수다. 연세대 첨단약과학과, 국민대 제약공학과, 단국대 AI건축융합학과, 가천대 인공지능시스템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가 신설됐다.

 

무전공 선발도 이어진다. 대학 입학 후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1과 계열·단과대 단위로 입학한 뒤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2로 나뉘며 대학마다 선발 방식이 다르다. 지난해 모집단위와 올해 모집단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모집요강 확인이 필수다.

 

의대 490명 증원…지역의사·지역인재 주목

 

의·약학계열은 2027학년도 입시의 최대 변수다.

 

의대 정원은 차의과학대 의전원을 포함해 3548명으로 전년보다 490명 증가했다. 증원분 490명은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된다.

 

의·약학계열 전체 모집인원은 7160명이며, 이 가운데 수시가 4965명이다. 의대는 일반전형 1757명, 지역인재전형 1263명, 지역의사전형 488명을 포함해 총 3508명을 선발한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 수시에서는 지역인재와 지역의사전형의 비중이 커진 만큼 대구·경북 수험생은 대학별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논술은 내신 약점 보완 카드

 

논술전형은 44개 대학에서 1만2750명을 선발한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가 544명을 모집한다.

 

논술은 학생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내신이 원하는 대학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에게 상위권 대학 도전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대학별 출제방식과 수능 최저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논술 경쟁력을 먼저 따져야 한다.

 

올해는 가톨릭대와 한양대가 논술 100%로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반면 연세대[미래]는 논술 100%에서 논술 90%와 교과 10%로 변경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논술뿐 아니라 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어 출제유형 확인이 필요하다. 가천대·국민대·동덕여대·상명대 등은 약술형 논술을 실시한다.

 

수시 6장, ‘상향·적정·안정’보다 조합이 중요

 

2027학년도 수시 지원에서 중요한 것은 6장의 원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다.

가장 먼저 6월과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군을 설정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 내신이 강하면 교과전형, 학생부의 탐구·진로 연계성이 강하면 학종, 수능과 논술 경쟁력이 있다면 논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흔히 ‘상향 2장·적정 2장·안정 2장’을 이야기하지만 이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 정시 합격권과 학생부 경쟁력,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에 따라 학생마다 6장의 비율은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대학 이름만 보고 원서를 정해서는 안 된다. 대학별 환산점수, 지원자격, 수능 최저, 학생부 평가요소, 면접·논술 일정까지 함께 비교해야 한다.

 

송원학원 장대호 진학실장은 “2027학년도 수시는 모집인원 자체보다 대학별 전형방법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신 등급만 비교하기보다 환산점수와 수능 최저, 학생부 평가요소, 대학별고사 일정을 종합해 6장의 역할을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획, 특집 담당입니다. 진실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입과 귀가 되겠습니다. 제보:jj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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