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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정 이미지 망치지 마라"

4월 중순 법무부 항의 방문 및 지역민 여론 전달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3/25 [23:05]

"청송 청정 이미지 망치지 마라"

4월 중순 법무부 항의 방문 및 지역민 여론 전달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3/25 [23:05]
 
이번에는 군수가 직접 나섰다.지난 16일 청송교도소를 방문해 사형시설설치검토를 주문하고 돌아간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발언이 있은 뒤, 청송지역의 민심은 날카로워졌다. 군 의회와 지역 단체는 연이어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퍼플리즘식 행정 발상”이라며 집중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껏 군사정권 시절의 잔재물로,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었던 청송교도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청송주민들로서는 이 장관의 발언을 받아 들일수 없는 상황이었다.

25일 보다못한 한동수 군수도 직접 이 장관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며 청송군의 입장이 담긴 건의문을 법무부로 발송했다.

한 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언론보도와 같이 흉악범 집중수용과 사형집행시설을 신설하게 되면 이제까지의 노력으로 상승한 청송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사람이 살 수 없고 흉악범만 수용하는 고장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관광산업육성과 친환경농산물 판매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 지역경제 또한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3만 군민과 6만 출향인들의 자존심과 마음의 상처 또한 클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청송의 4개 교정시설을 현재와 같이 운영하고, 청송교도소 명칭을 다른 이름으로 개정해 달라”고 한발 앞선 요구도 덧붙였다.

한 군수는 4월 중순경, 법무부를 항의 방문해 진보면의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반대움직임은 물론확산되어가고 있는 지역의 여론과 군의 입장을 재차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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